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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동호회 ‘함온스’] 스타리그 사랑 ‘최강 커뮤니티’

  • 김수연
  • 입력 2004.03.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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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함온스’가 깜짝 번개를 열었다는 정보를 입수, 저녁 10시경 강남의 한 호프집으로 달려갔다.

■ 리더 심현
“다음카페에서 카페명 바꿔주기 이벤트만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 현(31, Altair~★) 씨는 2001년 12월, 다음에 ‘함온스’ 카페를 만들었다. 온게임넷 자봉단을 중심으로 만든 카페라 ‘함께 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지었지만 명실상부한 스타리그 정보 커뮤니티로 거듭나기 위해 카페 명을 고유명사인 ‘함온스’로 바꿀 예정이다.

“간혹 우리 모임을 온게임넷 관련 자회사 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함온스’의 당면 과제입니다.” ‘스타리그’ 관련 뉴스와 정보를 발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정 색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심씨의 목표는 ‘함온스’의 독립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다. “다음 카페를 벗어나 스타 최강의 독립적인 커뮤니티를 갖는 게 ‘함온스’의 목표이자 저의 꿈입니다!”

■ 김남희 & 정진희 & 신우진
남희(22, ☆나무★)는 경기대 행정학과를 휴학하고 현재 언론 계통으로의 꿈을 펼치기 위해 고대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함온스’의 운영자로 2002년 네이트배 때부터 자봉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진희(25, 가즈키)는 일본어로 ‘달’을 뜻하는 닉네임 때문에 ‘가득히(얼굴에 달이 가득히?)’라 불린다. 박용욱 팬 카페 운영자이며 ‘미소년 밝힘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우진(31, CJ_nuke)은 이날 모임 참석자 중 최 연장자.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별명은 ‘화살코’다.

■ 신정빈 & 이진아 & 정은영
동시통역사로 일하는 정빈(27, 모티군)은 경향게임스의 열혈 독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창간호 때부터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여자친구와 ‘이주의 독자’란에 참여하기도 했다. 2주년 이벤트 때는 선물까지 받았다며 자랑하기도.

진아(30, 레스타)는 좋아하는 소설의 남자 주인공의 이름을 따 ‘레스타’라는 닉네임을 지었다. ‘스타’ 실력은 ‘아마’이지만 경기를 보는 수준은 ‘프로급’.

은영(27, Scent)은 9명 운영자 중 한 사람. ‘함온스’에 가입한지는 1년. 터프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대인관계가 좋다.

■ 김재문 & 정희성 & 최 결
재문(19, 멋진놈JM)은 자칭 ‘함온스 꽃미남’임을 주장한다. 건국대 경상학부 04학번으로 명랑·쾌활한 성격이 최고 장점. 멤버들에게 ‘나이도 어린 게 겉만 삭았다’는 핀잔을 듣는다.

희성(20, BABOO)은 가입한 첫날 번개에 참석한 ‘속을 알 수 없는 사나이’다. 별명은 어설픈 남희석. 한양대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군입대를 앞두고 멋진 추억을 만들고파 ‘함온스’ 가족이 됐다.

홍진호와 김정민의 열성 팬인 결(20, 결군) 또한 운영자. 2001년 12월에 온게임넷 G피플에 나온 ‘함온스’를 보고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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