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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아전기 커뮤니티 ‘루니온’] 생각대로 多 되는 루니아 세상 ‘Good’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06.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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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거주 유저 활발한 활동으로 각국 문화 교류 … ‘루니온’ 활성화로 회원수 3만명 확대 목표


‘루니아전기’를 대표하는 커뮤니티를 꼽으라면 단연 ‘루니온’이다. 단지 회원수가 많다는 이유로 대표 커뮤니티로 꼽히는 것이 아니다. ‘루니온’ 회원들은 ‘루니아전기’ I·P(지적 재산권)를 통한 개인 창작물 제작, 루니온 웹진 운영, 해외 유저들과의 활발한 교류 등으로 커뮤니티 사이트 이상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조직적인 운영과 회원들 간의 친목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 회원들의 중론이다.
특히 최근에는 ‘루니아전기’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루니온’ 유저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인기 커뮤니티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루니온’은 2006년, ‘루니아전기’ 프리오픈베타테스트에서 만난 4명의 유저로부터 개설됐다. 초반에는 회원들끼리 모여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차후 공략과 동영상 등을 올리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루니아전기’의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게임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라면 어김없이 ‘루니온’을 방문하고 있다.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는 ‘루니온’]
루니온은 대체적으로 10대에서 20대의 회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온라인게임 커뮤니티와 차별화되는 점은 유난히 해외에 거주하는 유저들이 많다는 것이다.
현재 ‘루니아전기’가 대만,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루니온’ 회원들 역시 해외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국에서 국제 학교를 다니는 10대 유저는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을 자주 올려서 문화를 공유하고, 미국이나 일본에 있는 유학생은 잦은 댓글로 한국 거주 유저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루니온’ 회원들은 2007년에 특별한 경험을 했다.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온라인 게임대회(GNGWC)2007’에 방문해 ‘루니아전기’ 종목으로 출전한 독일의 알렉스 (Alex Danylov) 선수와의 만남을 가진 것이다.
‘루니온’ 운영자 김선익 씨는 “알렉스 선수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루니아전기’ 가방을 보여주었어요. 저도 말없이 직접 제작한 핸드폰 액정화면을 보여줬죠”
국가와 언어의 장벽으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루니아전기’를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루니온’은 해외 유저들은 물론 국내 유저들 역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루니온’의 여성 회원들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기고 있다. 특히 여성 유저들은 회원 사진방에 각자의 사진을 수시로 올리는데 이에, 남성유저들의 반응은 ‘열광’에 가깝다. 여성 회원들의 이 같이 적극적인 활동은 ‘루니온’의 인기를 높이는데 일조한다는 것이 운영진들의 분석이다.



▲ 오프라인 모임에서 친목을 과시하는 ‘루니온’ 회원들


[‘루니온 생활백서’는 웹진으로 공유]
‘루니온’ 커뮤니티를 방문하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루니온 웹진’이다. ‘루니온’ 기자단이 가장 대전을 잘하는 유저, 선망 받는 최고의 길드, 인기 최고의 여성 유저, 게임머니가 많은 유저 등 ‘루니아전기’에서 유저 관심사가 되는 유저를 찾아 인터뷰를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 주간 가장 인기 있는 스크린샷과 아트웍 선정, 이슈가 되는 사건사고를 다루거나 재미있는 실험을 해서 영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루니온’ 회원들은 진부한 콘텐츠를 지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머리를 모으고 있다. 수동적인 운영보다는 왕성한 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회원들의 의지가 엿보인다.
‘루니온’은 앞으로 정보제공과 콘텐츠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운영자 김선익 씨는 “‘루니아전기’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자주 하기 때문에 루니온이 할일이 더욱 많아졌다”고 말하며 “초반 회원수 3만명을 예상했는데 ‘루니아전기’ 유저들의 활동량이 늘어나 목표수를 조금 더 늘려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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