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의 구별법은 ‘심리학’으로….” 모 개발사 그래픽을 담당하고 있는 B 팀장. 그의 다소 독특한 팀원 인사면접이 눈길을 끄는데요. B 팀장이 신입 팀원을 뽑을 때 고려하는 우선순위는 무조건 ‘착해야 된다’라는 기준이라고 합니다. 실력보다는 ‘무조건 착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인사소신이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는데요. 그럼 과연 ‘착한 사람’의 기준이 무엇인지 사뭇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B 씨는 “착한 사람을 뽑기 위해 지난 6개월 간 독학으로 ‘심리학’을 공부했다”고 비장의 무기를 밝혔다고 합니다. 얼마나 ‘나쁜 사람’을 많이 만나셨는지 모를 일입니다만. ‘과학적 심리학’에 기반 한 다소 ‘감정적 인사’가 아닐까 살짝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심리학에 기반 한 인사. 궁금할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