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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의 기념품은 ‘짝퉁(?)’

  • 정리=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5.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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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개발사가 프로모션 이벤트로 내놓은 상품이 ‘짝퉁’의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행사를 위해 준비한 오프라인 이벤트 상품으로 소위 알파벳 ‘L’로 시작하는 고가의 명품을 대규모로 준비했다는 모 개발사의 행사당일. 참가자들이 이처럼 준비된 명품에 일순간 ‘기쁨으로 당황’하는 것도 잠시. 비싼 가격만큼이나 긴 이름을 가진 이 명품. 제품의 ‘정확한 철자’를 놓고 참가자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오갔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그 긴 이름 중간의 정확한 철자에 ‘알파벳 Y가 원래 있었다, 없었다’를 놓고 ‘조용한 설전’을 벌였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워낙 소수의 노블레스’들이 접하는 명품인지라, 행사장에서 그 명품의 정확한 알파벳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도통 없었다는 겁니다. 역시, 서민과 거리가 먼 것이 바로 ‘명품’이 아닌가 싶네요. 짝퉁인지, 명품인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일단, 좋은 물건이라는데 잘 쓰면 그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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