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리 직원들 모두 ‘노블레스’?

  • 정리=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5.15 09:3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백산맥 500cc로 가뿐한 시작을….” 모 개발사에 다소 특이한 모임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사내에 상위 1퍼센트만을 기준으로 하는 소위 ‘노블레스’ 모임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상위 1퍼센트의 기준은 바로 ‘주량.’ 술을 잘 마시는 직원 상위 1퍼센트가 따로 술자릴 가진다는 것이죠. 이 ‘노블레스’들은 첫잔을 소위 ‘소백산맥’이라는 폭탄주 500cc두 잔으로 술자리를 시작한다는데요. 여기서 소백산맥이란 소주와 백○주·산○춘·맥주를 섞은 술이라고 합니다. 어쨌건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사내에서 조촐하게 모이기 시작한 이 1퍼센트의 모임이 날이 갈수록 인원이 늘어나더라는 겁니다. 더 이상 1퍼센트가 아닌 1퍼센트들의 모임이 된 셈인데요. 회사 평판이 안좋아지는 시점과 맞물린 현상이 아닐까 사뭇 궁금해집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