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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와 개발자의 차이

  • 정리=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6.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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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업체의 개발자 중, ‘미스코리아’ 출신의 인물이 영입됐다는 소식에 많은 관계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B씨의 ‘살을 깎는’ 아픔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B씨가 미스코리아 입선의 경력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간 각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무릇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미스코리아의 화려함.’ 늘씬한 키와 날씬한 몸매를 떠올리기가 일쑤입니다. 하지만 막상 B씨가 인터뷰에 등장하면, 관계자들이 다소 ‘실망 어린’ 눈빛을 던지더란 겁니다. 개발직에 몸담으며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몸무게가 조금 불어났기 때문인데요. 당초 ‘미스코리아’를 기대하고 B씨를 만난 사람들의 기대감에, 본인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이죠. 급기야 B씨는 지난 석 달간 무려 10키로그램의 감량에 도전해 성공했다고 합니다. 어쨌건 다소 안타까운 대목은 개발자로 몸을 담으면, 불규칙한 생활을 피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개발자보다는 ‘미스코리아’라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B씨를 찾는다는 것이겠지요. 앞으로는 스트레스 덜 받으시고 좋은 게임도 보여주시길 기대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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