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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뒤를 밟는 이유

  • 정리=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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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개발사 게임운영팀의 운영자들(GM)의 '애환'이 사뭇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게임 내의 아이템 거래나 불법행위 등으로 계정이 블록 된 유저들과 관련된 일화가 그 단적인 예입니다. 계정이 블록된 유저들 대부분은 GM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기 마련인데요.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발뺌형'이 대부분이라, GM들 나름대로 역시 묘안을 마련해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주의 대상이 되는 유저들의 '뒤를 밟아' 일련의 과정들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증거로 남긴다는 겁니다. 발뺌을 했을 경우, 이를 증거로 보여주면 대부분 수긍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만. 또 여기서 튀는 유저들이 나옵니다. "난 전기세를 아끼려고 모니터를 끄고 마우스만 움직였다"·"내 동생이 플레이를 했는가본데, 동생은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는 식의 대응까지 나온다는 겁니다. 기발하다못해 무서운 '답변'이 아닐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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