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만 20 명…." 국내 C 게임업체 사장의 개인 비서가 무려 20 여 명이 된다는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유인 즉, C 업체가 다루는 '프로젝트' 수만큼 비서직의 수가 결정된다는 겁니다. 각 프로젝트별 실무 담당자들간의 '보이지 않은' 의견충돌이 생길 때마다, 이를 중간에서 조율하는 게 바로 이 '비서진'들의 역할이라는 것이죠. 사장이 직접 의견을 조율하다가는 '괜한' 오해를 살수도 있다는 겁니다만. 이정도쯤 되면, '비서'라기보다 '특사'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말, C업체에도 꼭 맞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