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순위는 게이머가 움직이는 거야." 지난 주 인기 게임 캐스터 전용준씨가 동갑내기의 어여쁜 신부와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분들이 축하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특히 지난 5일 이들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전용준'은 몇몇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현상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진행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국내외 게임 대회 진행을 도맡고 있는 전 캐스터. 물론 1020세대들, 나아가 30대 직장인들까지 무릇 젊은세대들 사이에서 전 캐스터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만. 이날 '검색순위 1위'에 놀란 세대들은 바로 나이 지긋한 어른세대였다고 합니다. 스타리그나 게임 전문 캐스터라는 직업이 생소한 어른 세대들에게는 다소 낯선 광경이었던 것이죠. 어쨌건 전용준 캐스터의 인기, 그리고 검색순위를 움직이는 게이머들의 '놀라운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혼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