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업체에 대한 열망." 유난히 잦은 이직으로 눈길을 끈 A씨. 지인들에 의하면 약 6년 여 동안 약 최소 7∼8 군데 가량의 직장을 옮겼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IT업체를 그 중에서도 대부분은 게임업체와 관련된 곳으로 이직을 했던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모 업체에서는 3개월, 모 업체에서는 5개월 등 최근 들어 유독 짧아진 근무기간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A씨가 저렇게 짧게 근무하며 옮겨다녔던 곳들을 가만 떠올려보면, 대부분 코스닥 입성에 대한 움직임이 강하게 감지되던 곳들이었다고 합니다.
즉 아직 상장 업체는 아니지만, 코스닥 입성이 강하게 예상되는 업체들이었던 건데요. '어렵다 어렵다' 하는 코스닥 입성. 예기치 못한 대목에서 코스닥이 좌절되면, 이 A씨는 가차없이 직장을 옮겼다는 겁니다. 어쨌건, 최근 전 직장에서 6개월 여 만에 다른 업체로 옮긴 A씨. 우연인지는 몰라도 새로 찾은 곳이 '코스닥' 업체라는 점이 그래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우연의 일치라고 믿는 수밖에요. '코스닥 업체 입성'을 축하드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