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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의 ‘진흥 프로젝트’란

  • 정리=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7.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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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돼야 투자한다.” 얼마 전 게임 프로젝트 투자지원을 받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을 찾은 영세한 B업체. 하지만 막상 ‘헛걸음’을 했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B업체는 게임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들고 진흥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게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마치자, 진흥원 측에서는 게임의 기반 플랫폼이 무엇인가 묻더랍니다. C 업체의 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관련 소수 플랫폼이었는데요. 여기서 구설수에 오른 것은 바로 진흥원의 반응입니다. “온라인이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정도는 돼야, 상품성이나 돈이 된다”는 거였다는 겁니다. ‘참신한 소재, 참신한 게임 플레이’를 ‘진흥’해야 하는 것보다는. 일단 ‘돈이 되는 프로젝트’에 지원을 한다는 것인데요. ‘소프트웨어진흥원’이라는 이름이 사뭇 낯설게 들릴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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