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트래져’는 일본의 ‘키드 코퍼레이션(KID Corporation)’에서 드림캐스트용으로 개발했었으나, 드림캐스트의 판매 중단으로 인해 비운의 길을 걸었던 ‘트래져 스트라이크’를 국내 개발사인 ‘유즈드림’에서 온라인용으로 새롭게 부활시킨 게임이다. 콘솔게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풀 3D MMORPG를 제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유즈드림이 자신들만의 기술력으로 타 캐주얼 온라인 액션 게임과는 차별되는 Full 3D 캐릭터들의 부드러운 액션을 완성시켰다. 물론 캐주얼 게임만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파스텔풍의 아기자기한 그래픽도 게임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다.

1인칭 액션게임의 공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우스 조작을 피하고, 키보드만의 단순한 조작으로 게임플레이를 가능하게 한 점도 콘솔게임에서 이어받은 장점으로써, 초보자 및 라이트 게이머들도 쉽게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고고트래져’만의 가장 특징적인 장점인 ‘트래져 모드’는 혼자 즐기는 ‘콘솔 게임’에서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기는 ‘온라인 게임’의 즐거움으로 그 재미를 확장했다고 볼 수 있다. ‘고고트래져’의 ‘트래져 모드는’ 마치 FPS게임의 CTF모드와 유사한 게임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각 스테이지에서 열쇠를 획득해 해당하는 보물상자를 열고, ‘트래져 아이템’을 획득해 자신의 아지트로 운반하는 플레이가 승리하는 게임 형태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인 게임의 형태와 기반은 PC&온라인 게임을 따르고 있으나, 그 과정에 해당하는 액션은 콘솔게임의 공식의 따르고 있는 만큼, 콘솔 게임의 액션적인 재미와 PC&온라인게임의 전략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헌팅 액션 게임인 것. 다시 말해 ‘고고트래져’는 콘솔 액션 게임의 재미에 FPS게임의 전략적인 재미요소를 부여해 온라인게임에 콘솔게임의 매력을 녹여낸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