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온라인(구 이모션)이 신작 ‘프리스톤테일2: 세컨드 이니그마(이하 이니그마)’의 모습을 최근 대대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작인 ‘프리스톤테일’을 뛰어 넘는 방대한 스케일은 물론, 색다른 분위기의 그래픽과 컨셉으로 돌아온 ‘이니그마’는 3개의 종족·7개의 클래스·13개의 직업군을 선보이며 또 다른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분위기의 연출은 언리얼 엔진을 도입해 현실감 넘치는 배경 연출과 캐릭터 묘사·화려한 이펙트를 선보여 보다 풍성해진 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한편 예당온라인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E3 기간동안 NHN 및 NHN 재팬과 ‘이니그마’의 국내 채널링 서비스 및 일본 서비스 계약을 채결했다. 보다 방대해지고 강력해진 ‘이니그마’의 세계를 만나보자.

방대한 스케일로 돌아왔다!
액션 MMORPG ‘이니그마’는 기본적으로 전편의 연장 시나리오를 세계관으로 하고 있다. 즉 과거의 영웅들에 의해 봉인 당한 악의 신 미드란다의 부활을 위해 고대의 봉인체 이니그마(Enigma)를 찾는 마의 군단과 이를 막고자 이니그마를 찾는 프리스톤 대륙의 3종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풍의 이야기. 이 과정에서 3개 종족과 7개의 클래스·13개의 직업군이 ‘이니그마’의 세계를 꾸며나가게 된다. 이 같은 과정에서 ‘이니그마’는 전작에 비해 무려 5배에서 10배에 달하는 스케일을 대폭 선보인다. 시나리오상의 탄탄함이나 각 캐릭터가 보여주는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세계관은 전작을 뛰어 넘는 방대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 오는 여름방학 시즌 중 프리 클로즈베타를 준비중인 ‘이니그마’는 이 같은 모습의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다양한 발전을 추구하는 아이템 시스템
특히 ‘이니그마’의 아이템 시스템은 다양한 형태의 발전을 추구 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캐릭터 클래스에 따라 특정 속성을 부여해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특화 시스템·재료와 아이템을 혼합해 아이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에이징 시스템·아이템에 포스의 힘을 불어 넣어 순간적으로 강한 파괴력을 부여하는 포스 시스템·아이템에 달린 소켓에 특정 아이템을 장착하여 갖가지 속성에 대한 능력치를 부여 할 수 있는 소켓 시스템 등 보다 다채로운 시스템들이 아이템 부분에 포진되어 있다. 그리고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생성해 내거나 아이템을 분해하여 다른 재료를 만들어 내는 메이킹 시스템 등까지 포함돼 다양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 같이 다채로워진 아이템 시스템 외에도, 기존 MMORPG의 필수 요소인 시장경제 시스템이나 커뮤니티 기능성 역시 전작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것도 ‘이니그마’의 보다 강력해진 요소들이다.

화끈하게 즐겨라! 강렬한 액션의 이입
‘이니그마’는 전작에서 다소 약했던 액션성 부분을 대폭 보강했다. ‘이니그마’에서는 캐릭터가 뛰어 오르거나, 밧줄을 이용하여 높은 곳을 오르고 내리기도 하며, 외줄로 연결된 계곡을 이동하고 넘어 지거나 넘어뜨리는 등 일반적인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나 콘솔 게임에서나 구현 가능했던 다채로운 액션을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구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MORPG에서 중요한 요소인 전투에서의 타격감에 중점을 둔 모션의 포인트는 레벨 업이나 아이템 사냥으로 식상했던 기존 게임들의 전투를 한 단계 발전시킨 전투형태를 보여줄 전망이다.

나만의 캐릭터 성장이 가능한 ‘시소 스킬 시스템’
특히 ‘이니그마’에서 같은 클래스의 캐릭터라도 서로 다른 형태의 진화를 보여주는 시소 스킬 시스템은 서로 대칭이 되는 다양한 스킬군을 제공한다. 또 유저의 선택에 따라 강화된 스킬은 강화되고 그와 대칭에 있는 스킬은 시소의 형태처럼 약해지는 새로운 타입의 스킬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소 스킬 군은 캐릭터의 성장에 따른 전직 시 주어지며 다양한 시소 스킬 군의 제공으로 같은 캐릭터라 할지라도 어떠한 시소를 완성했는가에 따라 전혀 성향이 다른 캐릭터로 성장 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즉 캐릭터 특성을 변화 시켜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 할 수 있는 신 개념의 스킬 시스템이 이번 ‘이니그마’에서 선보이고 있다.

≫ 시나리오
과거의 영웅들에 의해 봉인된 악의 신 미드란다. 하지만 그의 수하들은 세상에 남아 미드란다의 부활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현재의 영웅들은 더 이상 그들의 힘에 대항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찾아낸 고대의 봉인체 ‘이니그마.’ 그것은 거대 군단인 미드란다의 수하들을 대적하고도 남을 만큼 위력적 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이니그마의 힘은 약해지고 점점 미드란다의 부활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을 멸망에서 구할 마지막 희망 2번째 이니그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제 우리는 그 희망을 찾아 머나먼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