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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는 해외사업팀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1.07.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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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사업이 부진한 A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해외사업에 능통한 유능한 인재들로 팀을 다시 셋팅했다는데요. 게임산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해외사업을 진행한 엘리트들을 영입해서인지 팀원들 대부분이 게임산업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답니다.


수많은 회의 시간 동안 그들의 주된 주제는 ‘게임을 알아보자(?)’였다고요.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답니다. 이유인즉, 매번 회의시간에 나오는 안건 중 빠지지 않는 논제가 하루에 게임을 ‘몇 시간해야 하는가’였다고요. 이에 하루 3시간과 5시간 주장이 팽팽히 맞섰답니다.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답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는데요. ‘그 시간에 해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면 지금쯤 콘텐츠 하나는 수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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