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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캐릭터와 휴가 떠난 사연

  • 정리=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08.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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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게임사 퍼블리싱 팀장은 본부장과의 투쟁 끝에 일주일 가량의 황금 휴가를 받아냈습니다. 눈칫밥 먹으며 얻어낸 휴가에 새롭게 부서에 떨어진 회사 차량까지 이용할 수 있어 그는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꿈꾸며 잔뜩 들떠있었다고요.


그런데 펜션을 예약하고 휴가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이 팀장은 휴가 당일 회사 차를 보고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는데요. 새로 뽑은 지 얼마되지 않은 차량이 최근 서비스 예정인 게임 캐릭터로 랩핑이 돼 있었기 때문이었답니다.


알고 보니 이직한지 두 달이 넘지 않은 상황에서 장기 휴가를 떠나는 팀장이 얄미운 본부장이 당초 9월에 진행하려고 했던 차량 랩핑 일정을 앞당겨 팀장을 놀려준 것이라네요. 어쨌든 랩핑 때문에 뜨거운 태양은 피할 수 있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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