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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주는 깊은 교훈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1.09.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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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게임사 인근에는 맛있는 한식당 B가 있다는데요. 인근 지역에 식사할 곳이 마땅히 없다보니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몰려 늘 북적거린답니다. 이 때문에 B식당이 짭짤한 매출을 올리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게임사 인근에 한식을 주메뉴로 하는 C식당이 새로 생겼다는데요. 이 곳 역시 기가 막힌 음식 맛으로 손님들을 감탄시켰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C식당과 B식당의 메뉴가 매우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심지어는 수저며 반찬통, 그릇까지 같아 분점이 아닐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답니다. 그러나 C식당 사장과 B식당 사장은 얼굴만 마주쳐도 당장 싸움이 날 것처럼 붉으락푸르락 했다고요. 알고 보니 B식당에서 일하던 서빙 아주머니가 몰래 나와 C식당을 차렸다고요. 두 식당 간의 숨은 사연은 이 곳 게임사 직원들에게 깊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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