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된장녀 변신은 회사 탓?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1.09.07 12:2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게임사들 가운데 일부는 회사가 외적으로 성장할 때마다 사옥을 이전하는 이슈가 잦은데요. 판교로, 강남으로, 상암으로, 각각의 게임사들은 자사에게 유리한 입지 환경을 찾아 사무실을 이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던 A개발사가 강남으로 사무실을 옮겼다는데요. 교통편이나 주변 환경 등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직원들이 꽤나 좋아했다고요.

일부 직원들은 이제 우리도 ‘강남물’을 먹는 엘리트가 된 마냥 어깨를 으쓱거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 한 명만큼은 이를 달갑지 않게 느꼈다고요. 바로 동료 직원들이 된장녀 같은 씀씀이 탓이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후줄근했던 그녀들의 옷차림이 화려하게 바뀐 바람에 위축된 그 개발자도 덩달아 월급의 대부분을 쇼핑에 투자하고 있다고요. ‘이분, 친구따라 제대로 강남가셨네요.’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