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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나 본데, ‘내가 제일 잘나가~’

  • 정리=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1.09.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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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지스타 준비가 시작되면서 각 게임사들이 자사 B2C 부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인데요. 이와 함께 전시회에 꼭 등장하는 홍보도우미 모시기 작전도 치열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 해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A게임사가 거액의 수당을 제시하며 소위 A급 모델들을 싹쓸이해 타 게임사들이 중국 도우미에게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고요.


매년 지스타에 참가해 오고 있는 터에 도우미들도 게임사 이름만 들으면 웬만큼 알지만, 처음 참가하는 탓에 A게임사에 대해 전혀 몰랐음에도 불구, 워낙 거액을 제시해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요. 급기야 도우미 언니들 사이에서 ‘듣보잡인데, 혹시 행사 끝나고 모르는 척 하는 거 아니냐’, ‘너무 수당을 높게 부르는 것 자체가 수상하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A게임사 대표는 직접 나서기에 이르렀다는데요. 그는 ‘우리 회사가 얼마나 잘 나가는지 아직 모르는 것 같다’며 한우를 사 먹이며 언니들을 안심시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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