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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피해보상은 아이템(?)으로

  • 정리=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10.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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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게임사 앞에서 한 유저가 며칠째 단독 시위를 이어가고 있어 연일 씨끌씨끌 하다는 후문인데요. 내용인 즉슨, 자신이 A사 게임을 하다가 타 유저에게 심한 욕설을 들어 너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충격으로 도저히 그냥 넘어가지 못한 그는 1인 시위를 하기로 결심했고, 직원들은 물론 기자들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고요.

그런데 그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니, 결국 A게임사가 자신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고가의 아이템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면서 홀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말도 안 되는 투쟁에 아이템 소득은 없을 것 같지만, 그 덕에 A게임사 보안 직원들과 상당히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고 하니 어쨌든 성과는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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