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의 개발사가 게임 내에 등장하는 돼지들이 녹색인 이유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앵그리버드’를 개발할 당시,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유행이었다고 밝혔는데요. 한창 돼지 캐릭터를 만들던 이들은 사람 뿐만 아니라 돼지도 신종플루에 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고요.
그래서 왠지 돼지가 아프면 녹색으로 변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떠올라 돼지를 녹색으로 설정하게 됐다는 후문입니다. 좀 황당한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는데요, 어찌됐건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오늘날의 ‘앵그리버드’가 있게 만든 힘이 됐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