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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혹시, ‘스파이?’

  • 정리=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10.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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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개발사는 개발 중인 게임의 방향성을 정하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비슷한 장르를 개발하고 있는 경쟁게임사를 무찌르기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D개발사 관계자들이 편한 옷차림으로 갈아입은 밤이 되면서부터 분위기가 살벌해 졌다고 합니다. 이유인즉슨, 자켓을 벗어 던진 한 신입사원이 무찔러야 할 경쟁사 로고가 찍힌 회사 티셔츠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알고 보니 해당 신입사원은 전 직장이 바로 그 무찔러야 할 회사였던 것입니다.


편한 옷이 없어서 이 옷을 입었다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 그에게 딱히 뭐라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었지만, 이 신입사원은 워크샵 내내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는 후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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