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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땡처리’ 하려다…

  • 정리=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10.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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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최근 파산한 C개발사 대표가 직원들의 밀린 급여를 해결하기 위해 독특한 방법을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이 대표는 자사가 개발하던 2개의 프로젝트에 각각 개발자들을 절반씩 합류하게 한 후, 다른 개발사에 별도의 프로젝트 구매 비용 없이 이 팀을 데려가면서 밀린 월급까지 해결해주면 저작권을 넘기겠다고 했답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2년 이상 개발된 것이어서 주변에서 많은 문의가 있었지만 문의에서 끝날 뿐, 추가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데요. CBT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문의를 했던 것과 달리 막상 게임을 직접 보니 프로토 타입에서 개발이 정체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요.


결국 개발사 대표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갔고, 2년 동안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게임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발자들은 개발력이 없다는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갈 곳이 없어져 울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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