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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라이벌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1.1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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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는 10년에 가깝게 마니아 유저들을 상대로 게임을 개발해 왔습니다. 대중성이 짙은게임은 아니었지만 오랜기간 한우물을 판 까닭에 유저와 게임업계에서 모두 인정받은 회사인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A개발사와 동일한 장르의 게임을 론칭한 B사가 등장했답니다.


알고보니 B사 사장님이 A사 게임을 오랜 기간 즐겨한 유저라고요. 자신이 빠져있던 게임을 스스로 개발해보고자 회사를 설립했다는 것이죠. 이후 양 사대표가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생겼다는데요.


B사 게임으로 울퉁불퉁한 심기를 갖고 있던 A사 사장님,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B사 대표가 우리 게임에 꽤 많은 결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고개를 절로 숙였다고 하네요. ‘라이벌 관계이지만 두 분 모두 훈훈한 공생 관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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