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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에서 바뀐 엄마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1.11.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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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게임사 대표가 지스타 참관을 위해 가족들을 대동하고 부산 벡스코를 찾았는데요. 당초 바쁜 업무로 야근이 많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이 대표는 게임 전시장을 찾아 가족 여행도 하고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 지 겸사 겸사 기획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지스타 현장에 도착한 후 그에게 악몽같은 일이 벌어졌다는데요. 관람객이 북적이는 B2C를 가서 5살 아들을 잃어버린 것이죠. 이 대표는 미친 사람처럼 정신줄을 놓고 아들의 이름을 부르짖었답니다.


마침내 아들을 발견한 곳은 모 게임사 이벤트 무대였는데요. 해당 부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꼬마가 예쁜 도우미 손을 꼭 잡고 놓아 줄 생각을 하지 않아 애를 먹었답니다. 그는 엄마 손도 매섭게 뿌리치던 아이의 본능적인(?) 행동에 차마 화를 낼 수는 없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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