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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CEO 2013년 전망,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

‘아크로드2’, ‘뮤2’ 등 글로벌 기대작 출격 준비 … 웹젠모바일 통해 모바일 시장에 도전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1.23 17:16
  • 수정 2013.0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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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해 신작 개발 및 국내외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에 주력하면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자회사 ‘웹젠 모바일’을 설립,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며 뜨거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김태영 대표이사 역시 2013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

“올해 상반기에 ‘아크로드2’가 테스트를 앞두고 있고 ‘뮤2’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온라인게임들과 모바일게임의 퍼블리싱 사업 등도 시작됩니다. 특히 ‘아크로드2’는 지난해 진행한 첫 번째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추가 테스트를 거친 후 이르면 여름 시즌에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웹젠의 기대작은 ‘아크로드2’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 온라인’의 후속작 ‘뮤2’도 올해 안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막바지 개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밖에도 아직 대외적으로 자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3~4종의 온라인게임들도 개발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

웹젠이 지난해 설립한 모바일게임 전문 자회사 웹젠모바일의 행보도 관심의 대상이다.

“현재 자체 개발작인 ‘뮤 더 제네시스’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 ‘일렉트릭몬스터(EM)’의 ‘삼국용장전’등이 출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외 중소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단순히 모바일게임 시장의 파이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웹젠이 가진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들과 중소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자사 게임의 전세계 다국어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WEBZEN.com’을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국산 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

특히 웹젠은 이미 많은 게임들로 글로벌 유저들의 높은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에 준비중인 신작들이 기본적인 완성도와 재미를 확보한다면 다시 한 번 게임한류 열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웹젠의 2013년도 목표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 가치와 문화를 만드는 회사, 세계와 경쟁하는 대표 글로벌 게임사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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