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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CEO 2013년 전망,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10만 이상 유저 몰리며 MMO 부활 선언 … 대작 다운 면모로 온라인게임 시장 선도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1.23 17:19
  • 수정 2013.01.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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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게임인은 단연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일 것이다.

‘리니지의 아버지’, ‘ 천재개발자’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그는 지난 1월 2일 자사의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의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며 업계와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2012년을 침체와 성장이 교차했던 시기로 평가한다.

“지난해 온라인게임이 다소 침체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빈공간을 모바일게임이 충분히 채우며 오히려 게임 시장 전체적으로는 유저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을 곱씹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할 때입니다.”

송재경 대표가 자신있게 선보인 ‘아키에이지’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열풍을 일으키며 MMORPG의 부활및 온라인 게임 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 올리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동시 접속자수만 10만 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으며 유저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은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추세라면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는 1월 16일 이후에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건 상용화 서비스에 맞춰 대대적인 업데이트도 진행 된다는 점이다.

최고레벨이 40에서 50으로 상향되고 원대륙을 포함한9개의 신규 지역과인스턴스던전 등도 선보인다. 또한, 로그인 기록 확인, 게임 이용시간 관리 기능 외에도 게임 이용 고객 개인 보안 향상을 위해 회원가입 잠금기능, PC등록 서비스가 추가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선 온라인 보안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2013년은 개인적으로 6년 넘게 개발해온 ‘아키에이지’를 세상에선 보이는 해인지라 그 어느 때보다도 뜻 깊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연초부터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다른해에 비해 유난히 새로운 게임 혹은 새단장한 모습으로 선보이는 게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이런 움직임 들이 게임업계및 유저분들에게 새해를 여는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키에이지’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송재경 대표의 비전은 웅대하다. 일차적으로는 ‘아키에이지’의 국내 흥행 여부가 중요하지만 내년에는 중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청사진도 어느 정도 마련된 상태다. 아울러 ‘아키에이지’못지 않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문명온라인’ 역시 그의 진두지휘하에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모든것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대한민국 게임시장의 부활은 송재경 대표에서 시작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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