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17차 리그’ 결승전에서 유영혁(18)과 박인재(23)로 구성된 ‘오존제논’팀이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로써 유영혁은 지난 16차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팀 대항 리그의 새로운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올해로 데뷔 6년째를 맞은 베테랑 라이더 박인재는 첫 정규리그 우승의 뜨거운 감동을 맛봤다.
박인재는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관중석 가운데에 놓인 우승컵을 향해 달려가 입을 맞추는 세레모니로 벅찬 기쁨을 표현했다.
17차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존제논’의 주장 박인재 선수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들어올리는 우승컵에 마음이 벅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