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수 김소정 “‘마스터아시아’에서 약탈하면 끝까지”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3.02.20 10:47
  • 수정 2013.02.20 10:5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 ‘마스터아시아’의 홍보 모델로 가수 김소정이 기용됐다.
김소정은 ‘슈퍼스타K2’의 최종 라운드인 탑11에 진출하며, 귀여운 얼굴과 성숙한 보이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5월에는 싱글 앨범 ‘Herrah`s’를 발매하며 가수로서 정식 데뷔했다.
유저들은 ‘마스터아시아’의 동화같은 그래픽과 귀여운 건물이 김소정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찰떡궁합이라고 호평을 보내고 있다.
김소정은 ‘마스터아시아’의 플레이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본인을 처치하는 퀘스트가 업데이트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엉뚱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 소셜 네트워크 게임 '마스터 아시아'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가수 김소정 (사진 오른쪽)

“안녕하세요, 경향게임스 독자여러분~. 가수 김소정입니다. 저는 요즘 새 앨범 ‘뷰티풀러브’로 활동하고 있어요. 케이블 음악프로 MC를 맡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맹활약 중이랍니다.”
김소정은 엠넷에서 2010년도에 방영된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2’의 탑11 무대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카이스트 출신 엄친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지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가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스타K2’를 통해서 저의 이름과 노래를 알리게 돼 감사할 따름이에요. 당시에는 매일이 수학 여행 간 기분이었어요. TV나 컴퓨터를 못하니 매일 밤 한 방에 모여서 수다 떨다가 잠도 못 자고 정말 가족처럼 떠들고 놀았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저는 ‘엄친딸’의 야무지고 똑똑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요. 옆집 동생같고 털털한 성격인데요(웃음), 그래도 무대에서만큼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녀는 데뷔곡 ‘땀인지 눈물인지’부터 최근 발표한 ‘뷰티풀러브’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서 나서고 있다.
“‘땀인지 눈물인지’에서는 발라드를, ‘blap’에서는 귀여운 댄스를 그리고 최근에 발표한 ‘뷰티풀러브’에서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곡을 들려드렸는데요. 개인적으로 어쿠스틱 장르가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물론 강렬한 댄스나 리드미컬한 곡도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고요.”
김소정은 최근 퍼니글루의 SNG ‘마스터아시아’의 홍보 모델로 기용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마스터아시아’가 재미있고 캐릭터도 예뻐서 홍보 모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아기자기한 게임에 제 얼굴이 나와서 유저분들이 놀라시진 않을까 걱정했거든요(웃음), 생각보다 게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특히 ‘마스터아시아’의 홍보 모델로 티벳 궁녀 최나경과 동시에 활동하며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나경의 시크한 매력은 ‘마스터아시아’의 전략성을, 김소정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아기자기한 동화풍 배경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촬영 때 정말 즐거웠어요. 제가 평소에 팬이기도 했고요,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분이더라고요. 유쾌함이 최나경씨의 최대 매력인 것 같아요.”
‘마스터아시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그녀는 게임에 본인을 처치하는 퀘스트가 생기길 바란다며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저를 화살로 쏴서 ‘빵~’하고 터뜨리는 퀘스트가 생긴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제 손으로 저를 없애는 게 신기하지 않을까요(웃음)?”

 
그녀는 앞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얼굴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물론 아직 신인 가수이기 때문에 목소리로 대중을 울리는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아직도 컴백 무대가 잊혀지지 않아요. 생방송 무대에서 마이크 수신기와 인이어 수신기가 떨어졌거든요. 그 사고 이후부터는 무대 올라가기 전에 항상 여러번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신인 가수이기 때문에 노래를 알리는 일이 우선시 될 것 같아요.
물론 ‘마스터아시아’는 예외고요. 저도 ‘마스터아시아’도 사랑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저 자꾸 약탈하지 마세요~. 복수하러 쫓아갈 거에요(웃음).”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