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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모바일 파이어폭스’ 운영체제 출시

웹, 모바일 아우르는 시스템으로 자유도 배가 … 젭토랩, EA모바일 등 게임사 어플 출시 예고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3.03.07 10:54
  • 수정 2013.03.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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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폭스
모바일 전용 파이어폭스 운영체제가 공개됐다. 모질라 재단이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에 전면적으로 맞서게 된 셈이다.
모질라 재단은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폰용 파이어폭스 운영 제체와 시제품을 공개했다. 모질라 재단은 TCL, ZTE 등이 파이어폭스 운영체제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을 올해 중반기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파이어폭스 운영 체제는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의 렌더링 엔진을 리눅스 위로 올린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은 웹 표준인 HTML5로 만들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탑재된다.
젭토랩, 디즈니모바일게임스, EA모바일 등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에 플레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모바일에서 위축되고 있지만, 파이어폭스는 iOS나 안드로이드보다 자유롭기 때문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모질라의 제품 수석 부사장인 Jay Sullivan(제이 설리반)은 “모바일 파이어폭스는 HTML5와 같은 웹 기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웹과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 것”이라고 밝히며 “공개된 개발사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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