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추가 맵다’는 표현이 딱 맞는 가수가 있다.
윤하는 어려서부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 까닭에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벌써 데뷔 10년차를 맞은 중견 가수다. 특히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목소리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녀의 매력이다.
이처럼 딴딴한 내공을 가진 ‘돌직구 보이스’ 윤하는 지난 2월 온라인 야구 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홍모 모델로 기용되며 업계에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 그녀의 꾸밈 없는 발랄한 매력이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스포티한 게임성을 극대화시켜준다는 호평이 잇고 있다.
윤하는 지난해 야구장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하기도 했다. 실제 야구 실력은 좋지 않지만 마음만큼은 ‘홈런’이라고 말하는 윤하를 만나봤다.

“안녕하세요, 경향게임스 독자여러분 가수 윤하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MBC라디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곧 앨범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뵙기 위해 작업에 몰두하고 있어요.”
윤하는 남녀보소 불문,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중 하나다. 특히 그녀의 부담 없는(?) 매력은 ‘안티’팬 없이 두루 사랑 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친근한 이미지가 쌓인 게 아닐까 싶어요. 본업인 가수로서 노래를 통해서 팬들을 만나고 있고요, 영화 출연이나 DJ로도 인사를 드리고 있어요. 저의 친근한 매력을 높이 평가해 주시고 예쁘게 잘 봐주셔서 저 윤하는 늘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특히 라디오 DJ는 그녀의 매력을 알리는 일등공신이었다. 목소리로 승부하는 가수이기에 청취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목소리로 세상사를 전달해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실수도 많았죠(웃음). 여러 게스트들이 참여하다보니까 더욱 신경쓸 일도 많고, 정신이 없었어요.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이제는 스텝들도 청취자도 모두 가족같아요. 음, 가족이랑 저녁 먹으면서 하루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러잖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특히 윤하는 지난해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하며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마 여성분들이라면 저와 비슷할 텐데요. 야구를 사랑하고 즐겨 보긴 하지만 실력은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지난해 시구를 하면서 야구에 대한 갈망을 조금이나마 해소한 것 같아요(웃음).”

그런 그녀가 최근에는 게임 업계까지 진출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윤하의 친근하고 발랄한 성격이 스포츠 게임인 ‘MVP 베이스볼 온라인’과 찰떡궁합 시너지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이다.
“음, 야구는 ‘아~ 멋지다’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하는 스포츠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은 아직 없는데요, 2013년부터 NC다이노스가 1군에 합류하게 됐잖아요.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특히 윤하는 ‘MVP 베이스볼 온라인’을 고품격 야구 게임이라고 칭하며 홍보 모델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죠. 원작인 콘솔 게임부터 굉장히 유명했잖아요. 제가 홍보 모델의 물망에 오른 이유가 ‘품격’이 있어서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저도 고품격 야구 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홍보 모델로서 윤하의 품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담은 노래 ‘런’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직접 개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야구에 대한 제 열정을 드러낼 수 있었답니다. 곧 앨범이 나올 텐데요. 그때까지는 라디오, 그리고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서 인사드릴게요.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