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T 올레마켓, 라이트 vs 하드코어 게임 빅매치

라이트 장르, 상큼한 비주얼과 디테일이 생명 … 하드코어, 웅장함과 방대한 콘텐츠가 기본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3.03.26 17:08
  • 수정 2013.03.26 17: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지근한 게임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좁아질 전망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업계 동향은 깜찍함을 내세운 라이트한 게임과 카리스마 넘치는 하드코어 게임으로 양분화 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최근 KT올레마켓에 출시된 신작 역시 아기자기한 게임성을 강조한 라이트 장르와 액션성, 고퀄리티 그래픽을 내세운 하드코어 장르로 정확하게 구분된다.
가령 쉽고 간편한 미니게임을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한 ‘모두의 게임’, 정육면체인 큐브를 활용해 마을을 꾸미는 ‘큐빅월드’, A·I와의 숨 막히는 대결을 통해 서로 경쟁하면서 탑을 쌓아 올리는 ‘공격!탑쌓기 넷’은 주로 저연령층이나 여성유저들을 공략한 게임성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달리 화려한 그래픽, 눈을 뗄 수 없는 웅장한 배경이 압권인 RPG ‘드래곤슬레이어즈’, 그리고 명쾌한 2D 그래픽으로 실감나는 액션을 잘 살려낸 ‘L.O.D2 데스매치’는 남성 유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는 추세다.

[모두의 게임] 만물 갖춰진 문방구 같은 게임

 
● 장르: 아케이드
● 무료/인앱결제

‘모두의 게임’는 쉽고 간편한 미니게임 여러종을 카카오톡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게임성으로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에 이은 라이트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고 평가받았으며 이번 KT올레마켓 출시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즐기게 됐다.
이 작품에 삽입된 미니게임을 훑어보면 ‘때려때려 두더지’, ‘알록달록 색종이’, ‘아슬아슬 비행기’, ‘백발백중 양궁’, ‘차례차례 숫자’, ‘이겨이겨 가위바위보’, ‘파닥파닥 낚시왕’등으로 저마다 독창적인 게임성과 개성으로 유저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특히 ‘모두의 게임’은 해당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들간 경쟁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기본 5회의 플레이 횟수를 햇살이라는 일종의 쿠폰을 통해 지급하고, 6분마다 햇살이 충전되도록 설계했다. 유저들은 이처럼 햇살을 활용해 자유롭게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제한된 조건 안에서 최적의 점수를 올리는데 몰두하게 된다.

[L.O.D2 데스매치] 영웅이 파워업!

 
● 장르: 액션
● 무료/인앱결제

디펜스의 정석을 보여준다.
‘L.O.D2 데스매치’는 명쾌한 2D 그래픽으로 실감나는 액션을 잘 살려낸 ‘레전드 오브 디펜스’의 후속작이다. 원작이 2012년 출시돼 총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흥행했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유저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O.D2 데스매치’는 명계족의 영웅들이 전쟁을 일으키는 천족과 대립하는 스토리로, 여러 능력을 가진 8종의 유닛과 10개의 스킬을 사용해 자신의 성에 다가오는 적을 물리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버전에서는 전작에 비해 스킬시스템이 개성 넘치게 업그레이드 돼, 유닛을 이용하고 보조하는 전략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영웅이 단독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솔로 플레잉 기능이 더욱 심화돼 혼자 게임을 즐기고픈 유저들에게도 인기다.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화려한 이펙트와 고품질 사운드를 통한 스릴 넘치는 전투 연출로 KT올레마켓 유저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공격! 탑쌓기 넷] 신들린 탑 쌓기

● 장르: 액션 아케이드
● 무료/인앱결제

 

거칠게 한 번 쌓아 볼까!
‘공격!탑쌓기 넷’은 나홀로 탑을 쌓아올렸던 기존의 퍼즐방식이 아닌 AI와의 숨 막히는 대결을 통해 서로 경쟁하면서 탑을 쌓아 올리는 재미가 일품이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마법 공격을 버텨내 상대보다 빨리 탑을 쌓아 올리는 것이 최대 목표다.
게임의 플레이방식도 단순하다. 타이밍에 맞춰 스크린을 터치해, 블록들이 무너지지 않게 하면 OK다. 빠른 진행과 다이내믹함으로 긴장감과 몰입도가 상승하며, 탑을 쌓는 블록 역시 깜찍 발랄, 클래식 등 다양한 스타일이 마련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아울러 대전게임 특유의 경쟁심 유발로 지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AI 역시 도전의욕을 높여줄만큼 영리하게 플레이하기 때문에 재미가 살아난다. 이 밖에도 ‘공격! 탑쌓기 넷’은 공격할 때의 통쾌함과 수비할 때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6종의 마법을 통해 역전 가능한 상황을 꾀할 수 있다.

[큐빅월드] 모바일판 마인크래프트

 

● 장르: 시뮬레이션
● 무료/인앱결제

큐브를 사용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 ‘큐빅월드’다. ‘큐빅월드’는 정육면체인 큐브를 활용해 건물을 건설하는 것은 물론 게임에 필요한 모든 창작물을 유저가 제작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는 이러한 세계에서 큐브를 다루는 사람을 뜻하는 ‘큐브 장인’이 돼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총 6개의 맵과 월드로 구성돼 있는데, 가령 푸른 초원 맵이라면 유목을 콘셉트로 다양한 목축 농장의 동물과 텐트, 음악 등의 액세서리 큐브를 움직여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시린 얼음 맵의 경우는 북극을 콘셉트로 연구기지를 조립해 다양한 액세서리로 마을을 꾸밀 수 있다. 기존 게임들이 상점의 액세서리로 마을을 꾸몄다면, 큐빅월드에서는 장식물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심지어 펫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플레이동기를 부여해주는 시나리오퀘스트, 일일퀘스트, 일반퀘스트 등 3종류의 미션이 기다리고 있으며, 머리를 식혀주는 미니게임, 막힌 것을 풀어주는 NPC 등은 수월한 게임 진행을 도와줄 예정이다.

[드래곤슬레이어즈] 모바일판 디아블로?

● 장르: RPG
● 무료/인앱결제

 

‘드래곤슬레이어즈’는 그동안 2d로만 선보였던 일반 모바일 RPG와는 달리, 차별화된 그래픽과 방대한 양의 아이템으로 무장한 풀3D RPG다. 작은 모바일기기에서 온라인게임만큼의 퀄리티를 내고자 개발된 이 작품은 유저들 사이에서 디아블로의 모바일 버전이라고 이야기 될 만큼 고퀄리티를 강조했다.
실제로 이 작품은 화려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스킬을 사용할 때 마다 터지는 화려한 임팩트, 눈을 뗄 수 없는 웅장한 배경, 상하좌우 360도 카메라 회전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볼 만하다.
아울러 화려한 스킬과 수많은 퀘스트를 바탕으로 즐기는 오픈필드형 던전액션으로 몬스터를 사냥할수록 더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는 재미가 짜릿하다. 여기에 네트워크 경매장 시스템, 순간이동 시스템으로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대작을 선호했던 유저들에게 적격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