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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우상준 실장 “위닝일레븐 온라인, 프리미엄 축구게임으로 포지셔닝”

네오위즈G와 채널링 서비스 ‘공동마케팅’ 실시 … 올 하반기 신형 엔진 장착한 새 버전으로 출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3.03.29 15:37
  • 수정 2013.03.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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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게임제작2실 우상준 실장
“그동안 ‘위닝일레븐 온라인’에 대해 쓴 소리가 많았지만 이제부터 달라질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NHN 우상준 실장이 ‘위닝일레븐 온라인’에 대한 향후 서비스 계획에 앞서 유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NHN(게임부문 대표 이은상)과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지난 3월 19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NHN 그린팩토리 본사에서 ‘위닝일레븐온라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축구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한게임이 코나미와 손을 잡고 공동 개발 및 서비스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던 작품으로, ‘피파온라인’ 시리즈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공개서비스 이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피파온라인3’에 밀리면서 서비스 3개월 만에 백기를 들고 새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서비스와 마케팅 측면에서 소홀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를 파트너로 지목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계약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축구게임 성공 노하우와 NHN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능력이 접목된, 양 사가 윈-윈하는 최적의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우 실장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의 스포츠게임 이용자까지 확보하는 등 유저몰이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그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에 신형 엔진을 적용한다는 장기적인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2013년 그래픽 엔진과 2010년 물리 엔진을 개량한 업데이트 버전의 엔진을 적용, 올 하반기에 새로운 버전의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선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형 엔진이 장착된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현재 버전보다 ▲실제 축구와 같은 그래픽이 구현돼 사실감이 강조되고 ▲ A·I 개선을 통해 반응 속도를 높여 게임의 재미요소가 강화된다.
또한 ▲ 게임조작법과 조작 난이도를 최적화해 패드 유저와 키보드 유저간의 게임 밸런스를 맞추는 등 온라인에 최적화된 축구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축구게임은 실제 축구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타깃 유저가 생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과거에 압박축구 이후 역습이 대세였던 데 반해 최근에는 탈압박이 트렌드입니다. 그 유형을 그대로 살린다면 축구게임을 하려는 사람은 ‘위닝일레븐 온라인’으로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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