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오가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4월 3일 발표한 회사 재정보고에 따르면 2012년 수익은 2011년 기준 두 배 이상이다. 특히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제품 수익이 전체의 45%를 차지하면서, ‘앵그리버드’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2년 총수익은 152.2백만 달러(유로화 기준 한화 약 2천억 원)로 전년 대비 101% 성장한 수치다. 2011년의 총수익은 75.6백만 달러였다.
2012년은 로비오에게 다각적인 성장의 해였다. 2011년 224명이었던 회사의 규모가 518명까지 증가했다. 또한 새로운 본사 이외의 새로운 지사를 설립해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로비오의 월별 활동 유저 수는 2억 6천 3백만 명이었으며, 전체 게임은 17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