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개발사로 유명한 루카스 아츠가 폐쇄됐다.
루카스 아츠는 앞으로 게임 개발사에서 지적재산권을 라이센스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게임 시장에서 우리의 시장 위치를 평가한 후에 회사의 방향을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우리의 대표 게임인 ‘스타워즈’시리즈가 전세계에서 흥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10월, 40억 5천만 달러로 루카스필름을 자회사로 들인 바 있다.
여기에는 영화 사업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을 담당해온 루카스아츠 스튜디오도 포함돼 있었다.
모회사인 디즈니 측은 공식 발표문에서 “회사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변화에 따라 조직 전반에 걸쳐 150여 명의 인원을 정리해고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디즈니는 게임을 개발하는 자회사 디즈니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와 서드파티 외부 개발사를 통해 ‘스타워즈’시리즈를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