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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더 이상의 FPS는 없다! 종결자 ‘스포2’ 등장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1.08.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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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의 타격감 등 완성도 높아 … 전략적 미션과 시스템 도입 눈길


진정한 FPS 스페셜리스트가 돌아왔다. 대한민국 FPS 게임의 시작과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다시 뭉쳐 ‘스페셜포스2’를 세상에 선보였다. 명품 FPS에 목말라있던 유저들의 발길이 ‘스페셜포스2’로 집결하는 형국이다.


지난 1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2’에 대한 초기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래픽, 사운드, 타격감 등 FPS가 가져야 할 거의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략적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보강돼 한층 더 박진감 넘지는 전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스페셜포스2’는 이미 e스포츠 콘텐츠로서의 중·장기 계획까지 발표하며 차세대 FPS 게임의 선두 주자이자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국내 FPS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 수작의 탄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스페셜포스2’는 전작인 ‘스페셜포스’의 I·P만 차용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거의 모든 부분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PS 장르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마니아 성향을 극복하는 게임 설계와 전략적 전투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들이 보강됐다. 또한 뛰어난 리얼리티를 자랑하는 그래픽과 사운드 등도 ‘스페셜포스2’ 만의 강점이다.



[쉽고 빠른 게임 설계]
‘스페셜포스2’의 가장 큰 흥행 요소는 무엇보다도 게임이 쉽다는 점이다. FPS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친절한 U·I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플레이에서도 초보 유저들을 배려한 요소들이 많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킬에만 국한되지 않는 포인트 제도다. 적을 제거해야지만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던 기존의 방식들과는 달리, ‘스페셜포스2’에서는 어시스트나 미션 수행으로도 포인트의 획득이 가능하다. 실력이 부족한 초보 유저들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팀 데스매치 모드에서는 전투 시 사망하면 살아있는 아군 주변에서 자동 리스폰 되도록 설계돼 있다. 이제 적들이 포진한 지역에서 부활해 순식간에 사망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출시된 FPS 게임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감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도 ‘스페셜포스2’의 장점이다. 무한 전력질주 시스템을 도입해 빠른 움직임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맵 역시 직관적인 구조로 변경,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투를 유도했다. 특히, 게임 플레이중이라도 언제든지 공격과 수비를 자동 전환 해주는 공수전환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한 게임 진행에 한층 더 신경 쓴 모습이다.



[전략적 미션과 시스템]
현재 ‘스페셜포스2’에는 총 4가지 종류의 미션이 세팅되어 있다. 정해진 탈출 지점까지 제한 시간 내에 도달하는 ‘탈출 미션’, 지정된 목표물을 탈취한 후 이를 안전 지역까지 이동시키는 ‘탈취 미션’, 정해진 목표물에 폭탄을 설치·파괴시키는 ‘폭파 미션’, 제한된 시간 안에 정해진 킬 포인트를 채우는 ‘팀 데스매치’ 등이 존재하며 유저들은 공격팀인 ‘레드팀’과 수비팀인 ‘블루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중 ‘탈출 미션’과 ‘탈취 미션’은 게임 진행에 따라 핵심 지역이 변경돼, 기존 미션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전형적 플레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스페셜포스2’의 각종 시스템들은 전략적 전투 구성에 중심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루트 개척 시스템’은 게임 중 실시간으로 부착 폭탄을 벽에 장착하고 폭파시켜 루트를 개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역동적인 전투 전략의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 ‘동적 오브젝트’는 맵 상에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환경 오브젝트나 유저가 탑승하여 작동할 수 있는 승강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투시 적절한 활용이 가능하다.



‘폭발 오브젝트’는 맵 상에 배치된 차량, 드럼통, 가스통 등에 총격 시 폭발하여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직접적인 루트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도 폭발물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치명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관통 시스템’은 벽, 엄폐물 등을 관통하여 데미지가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총기별 관통력, 관통 대상의 재질 및 두께에 따라 관통 가능 여부와 관통 후 데미지의 크기가 다르게 적용된다. 전략샷의 꽃인 ‘월샷’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미션 아이콘’은 미션 지점의 위치 및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게임 속 아이콘으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출력된다. 상황 파악을 용이하게 하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신규 FPS 유저를 위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실에 근접한 캐릭터와 무기들]
‘스페셜포스2’에는 미국의 ‘델타포스’, 러시아의 ‘스페츠나츠’, 멕시코의 ‘GAFE', 영국의 ‘SAS’ 등 총 4종류의 특수부대 선택이 가능하다. 각 특수부대별 캐릭터의 모습은 실사에 가깝다. 사실적인 연출은 물론, 현재 각 특수부대가 사용하고 있는 군복 디자인과 장비 구성을 게임 상에서 구현해 부대별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선택 가능한 특수부대는 앞으로도 더 추가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 3로 구현한 ‘스페셜포스2’의 무기들은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라이플, 스나이퍼, SMG, 샷건, 권총, 기관총, 특수무기, 투척무기의 총 8종 18개로 구성된 무기들은 라스베가스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실제 특수부대의 총기 사운드를 녹음했으며 각 무기별 노리쇠, 장전 방식, 탄창 소비 액션 등 세세한 부분까지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구현했다.



▲ 새로운 미션에서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 전략적 활용이 가능한 오브젝트 시스템


무기의 데미지와 재질에 방어력에 따라 각기 다른 관통력을 설정해 현실감 넘치는 전략의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사격시 섬광과 탄환의 궤적 표현, 중저음의 사격 효과음, 피격 모션과 효과음 등 타격감과 피격감 측면에서 최고의 현실감을 자랑하고 있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포스2’는 게임의 완성도 뿐 아니라 대중성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언리얼엔진3를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여 저사양의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쉬운 조작감 등을 통해 유저 친화적 환경 구축에 신경 쓴 모습이다. FPS의 아버지라 불리는 박철승 사장의 드래곤플라이와 FPS 서비스 명가인 CJ E&M 넷마블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페셜포스2’가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대중성으로 FPS 게임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 수 있을지 업계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깔끔하고 직관적인 U·I가 인상적이다




▲ 사실적으로 구현된 복장과 무기들


● 장 르 : FPS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드래곤플라이
● 배급사 : CJ E&M 넷마블
● 홈페이지 : sf2.netmarble.net
● 발매일 : 정식 서비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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