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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멤버들 “ 남자라면 FPS게임이지 말입니다”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3.05.13 18:41
  • 수정 2013.05.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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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라니!’, ‘대뇌의 전두엽까지!’
국내 최초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이 각종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다. 출연진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는 남성 팬들에게는 공감을, 여성 팬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종훈, 김재우, 김민찬,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아직 각 배우의 이름은 생소할지 몰라도 함께하면 더욱 빛을 발한다.
최근에는 주요 출연진 모두가 FPS ‘워페이스’의 홍보 모델로 기용되는 기쁨까지 맛봤다. 특히 ‘워페이스’를 소재로 한 ‘푸른거탑 번외편’은 본편 못지 않은 인기를 끌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워페이스' 홍보모델 푸른거탑 출연진

“경향게임스 독자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인사를 드렸는데요, ‘푸른거탑’팀이 FPS ‘워페이스’ 모델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충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 모두가 홍보 모델로 기용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푸른거탑’에서 보여주는 군인들의 뜨거운(?) 전우애가 FPS ‘워페이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개인이 아닌 팀 전원이 함께하니 정말 기쁩니다. 함께 고생을 많이 했는데 열심히 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기회도 생기는 것 같네요. ‘팀플레이’하면 또 저희 아니겠습니까(웃음).”

매사에 불평이 많은 말년 병장 최종훈부터 어리바리한 이등병 이용주까지, 실제 군부대를 그대로 그린듯한 설정은 군 제대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워페이스’ 팬들을 위한 ‘푸른거탑’ 번외편을 공개하며 유행어 ‘대뇌의 전두엽’이 탄생한 배경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푸른거탑 비긴즈’에선 ‘푸른거탑’ 멤버들의 과거 모습을, ‘푸른거탑 워’에서는 노인의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어서 출연진들도 만족스러운 촬영이었습니다.
특히 ‘푸른거탑 워’는 본편보다 더 큰 스케일로 촬영되어서 놀라웠죠. 전쟁 장면 촬영 시 폭약이 얼굴에 맞는 일도 있었고요. 위험하긴 했지만 반응이 좋으니 뿌듯하네요.”

▲ '워페이스' 홍보모델 푸른거탑 출연진

‘푸른거탑 워’ 2편에서는 연기자들이 ‘워페이스’의 병과인 라이플맨, 메딕, 엔지니어 등으로 분하며 대한민국 육군의 사격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훈, 김호창은 자신이 맡은 병과가 최고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말년병장 최종훈은 역시 라이플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사이코 상병 김호창에게는 스나이퍼가 딱인 것 같습니다. 역시 남자라면 스나이퍼의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 법!”
특히 이등병으로 출연 중인 이용주는 FPS 마니아였기에 촬영에 더욱 열심이었다는 후문이다.

“예전부터 패키지 게임들을 즐겨했어요. 이번에 ‘워페이스’ 모델이 되면서 온라인 FPS를 처음으로 시도해봤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니 실력은 많이 줄어서 아쉬워요. 그래도 기본기는 있어서 다행입니다(웃음).”
이들은 오랜 기간 함께 촬영을 하다보니 실제 군인들 이상으로 뜨거운 형제애를 느끼고 있다. 팬들의 사랑은 이들에게 군대 PX 냉동 식품 이상의 ‘힐링’을 준다.
“앞으로도 드라마 ‘푸른거탑’과 ‘워페이스’를 통해 여러분들의 브라운관, 모니터를 사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충성!”

▲ '워페이스' 홍보모델 푸른거탑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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