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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 온라인, 신개념 ‘공성전’ 이런게 있어?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3.06.04 15:44
  • 수정 2013.06.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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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공성전으로 주목 받아온 ‘티르온라인’이 마침내 출시됐다.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티르온라인’은 복고풍 향수와 현대 감성을 적절하게 조화한 공성전을 제공해 주목 받아왔다.

 

특히 20레벨만 달성해도 누구나 성주가 될 수 있는 방식은 하드코어뿐만 아니라 라이트 유저들의 발길을 이끄는 요소다. 유저들은 150개의 성을 두고 치열한 공성전을 펼쳐 권력을 손에 쥘 수 있다.

유저들은 PK, 국가전뿐만 아니라 ‘해적왕의 섬’ 쟁탈전 등 전쟁에 특화된 ‘티르온라인’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해적왕의 섬’ 쟁탈전은 길드끼리 벌이는 대규모 전쟁으로, 매주 섬을 점령한 길드와 타 길드간의 치열한 공성전이 펼쳐진다.
‘티르온라인’이 PK마니아들의 손끝을 책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르온라인’은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샨다게임즈의 자회사 골드쿨이 개발한 MMORPG다. 한국과 더불어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되며 전세계적으로 1천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정신’ 맞는 클래스와 파티 플레이
에르다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티르온라인’에는 테미스, 닉스 두 개의 종족이 있다. 각각 법률의 여신 테미스와 밤의 여신 닉스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만든 방대한 연합이다. 진영 선택 후 메이지, 아처 등 캐릭터의 성향을 결정짓는 클래스를 고르게 된다.

▲ 길드 건물을 모두 업그레이드 하고 난 주둔지 모습

워리어는 근접 공격과 전투 스킬에 능한 클래스다. 근접 공격과 전투 스킬에 능하며 군대를 지탱하는 핵심 클래스다. 시민을 수호하고 신앙을 지키는 전투에 강력한 힘을 사용한다.
메이지는 마법을 연구하는 클래스로 발견과 연구에 능하다. 15레벨이 되면 화염 원소에 강력한 통제력을 갖고 있는 파이어 메이지와 물 원소에 뛰어난 아이스 메이지 중 하나로 전직할 수 있다.
아처는 원거리 타격가이며 활로 적에게 공격을 가한다. 민첩한 움직임, 뛰어난 시력이 특징이며, 바람같은 행동 능력을 지닌 헌터와 암영계 스킬을 연구하는 거너로 전직 가능하다.

드루이드는 소환술, 치료 마법에 깊은 조예가 있어 다재다능한 마법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소환 마법에 정통한 서머너와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루셔니스트로 전직할 수 있다.
‘티르온라인’에서 캐릭터를 생성할 때 독특한 선택 사항 ‘정신’이 있다.
‘정신’은 캐릭터의 특성을 말하는 것으로, 파티플레이 시 빛을 발하는 버프 시스템이다. ‘성향’은 용기, 경건, 우애, 공정, 명예 다섯 가지로 나뉘어 있다. 특정 클래스와 파티 플레이 시 물리 방어, 명중, 마법 방어 등 독특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해적왕의 섬’에서 자원 획득
‘티르온라인’은 MMORPG 최초로 길드PK가 가능하다.
캐릭터가 20레벨이 된 후 200만 금화와 ‘패왕의 증명’ 아이템을 사용하면 길드를 만들 수 있다. 길드를 설립한 후 원하는 거점에 길드 조각상을 건설하면 이를 통해 주둔지로 입장할 수 있다.

▲ 캐릭터 선택 창. 경건, 공정 등의 ‘정신’을 선택해야 한다

이후 길드원이 함께 자원을 모아 건물을 건설하고 더욱 강성한 길드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물론 길드를 유지하는 데에는 매일 일정 금화가 필요하며, 자금이 부족하거나 길드PK 패배 시 길드 로비, 창고, 성벽, 상회, 술집 이외 다른 건물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길드가 해산된다.

▲ ‘해적왕의 섬’ 쟁탈전이 펼쳐지는 장소

‘해적왕의 섬’ 쟁탈전은 길드끼리 벌이는 대규모 전쟁이다.
매주 금요일 9시부터 19시까지 길드장이 50만 금화를 소모해 참여를 등록하면 된다. 19시가 지나면 참여 가능한 길드를 조회할 수 있으며, 선택되지 않은 길드는 참가비를 되돌려 받는다.
처음 ‘해적왕의 섬’은 NPC가 점거하고 있으며, 진행 시간 안에 대장을 쓰러뜨리면 승리한다. 전쟁은 매주 금요일 21시 30분부터 22시까지 치러지는데, 섬을 점령한 길드는 차주에 섬을 도전 길드로부터 지켜야 한다.
점령에 성공하면 길드 발전에 필요한 자원 보상을 획득하며, 일주일 간 섬의 자원도 얻을 수 있다.

무한 PK 원한다면 ‘티르’
길드전뿐만 아니라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PK, 국가전 등 다양한 시스템이 있다.
캐릭터가 20레벨이 되면 PK스위치를 열 수 있다. 20레벨 이전에는 다른 유저를 공격할 수 없고, 다른 유저에게 공격받지도 않는다.

 

PK 유형에는 대결, 자유 PK, 강제 PK, 패시브 반격 등이 있다. 같은 진영 유저를 강제로 죽일때마다 죄악치가 증가해,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캐릭터 이름이 변한다.
죄악치가 높을수록 사망 시 내구도 감소율, 아이템 드롭율 저하 등 페널티가 있다. 물론 죄악치는 접속 시간동안 천천히 감소하고, 아이템을 사용해 즉시 감소시킬 수도 있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PK로 손을 푼 유저들은 국가전을 통해 대규모 전쟁을 즐길 수 있다. 국가전은 매주 토요일 20시부터 22시에 진행되며 참여 인원에 제한이 없는 대규모로 치러진다. 제한된 시간 내에 상대방 메인 거점을 없앤 국가가 승리하며, 승부를 내지 못한 경우 점수제로 양측의 승패를 판정한다.
각 개인의 활약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개인 공훈 포인트가 산정된다. 특히 승리 측 국가의 개인 공훈 상위 10위 이내 유저는 ‘국가전 참전 패키지’ 대신 ‘국가전 상위 10위 패키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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