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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출시 1주년 기념 흥미로운 통계 발표

총 플레이 시간, 연단위 환산 시 930년 … 유저들이 소모한 칼로리 ‘47억 칼로리’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3.06.05 11:20
  • 수정 2013.06.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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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5월 전세계적으로 출시된 ‘디아블로3’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흥미로운 통계 수치를 공개했다.
전리품 획득을 목적으로 처치된 악마의 수, 성역을 탐험하고자 생성된 영웅의 수, 유저들이소모한 칼로리 등 재미있는 수치를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먼저 전체 유저들의 총 플레이 시간은 28억 시간으로 이를 연단위로 환산하면 930년에 이른다. 평균 연령을 70세로 잡고 계산하면 인간이 13대에 거쳐 게임을 즐긴 셈이다. 또한 이를 일단위로 환산하면 일일 평균 플레이 시간은 820만 시간이다.

전세계에서 생성된 영웅(캐릭터) 수는 6,710만 개다. 이 캐릭터들로 나라를 세우면 세계에서 20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된다. 이 중 일반 모드는 91%, 하드코어 모드가 9%를 차지한다.
‘디아블로3’의 1인당 평균 캐릭터 수는 4,63개이며 일일 평균 캐릭터 생성 수는 약 18만 개다. 1시간 당 평균 7,665개, 분당 127개의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더불어 ‘디아블로3’의 만렙인 6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는 1,270만 개다.
현재 6,000만이 넘는 캐릭터들 중 33%에 해당하는 2,250만 개는 일반 난이도에, 1,530만 개의 캐릭터는 영웅 난이도에 머물고 있다. 지옥 난이도에는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1,230만 개가, 불지옥에는 430만 개의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다.
즉, 총 캐릭터 중 6%만이 최고 난이도인 ‘불지옥’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마우스 클릭 한 번에는 0.00142칼로리가 소모된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괴물 한 마리를 물리쳤다면, 지난해 동안 유저들이 소모한 총 칼로리는 47억 칼로리에 달한다. 이는 크리스피 도넛 약 2,400만 개, 맥도날드 빅맥 약 860만 개, 베이컨 약 820kg과 맞먹는 열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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