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SRPG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FINAL FANTASY TACTICS)’의 최신작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됐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는 1997년 첫 발매 이후 누적 판매량 250만 장을 기록, PSP 전용 타이틀로 리메이크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지난 5월 28일, 일본 모바게를 통해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S(FINAL FANTASY TACTICS-S)’는 카드 소셜 게임이다. 시리즈에 등장했던 300여 종류의 캐릭터는 물론 모바일게임만의 신규 캐릭터도 추가됐다. 유저는 각각의 캐릭터 특성이 반영된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S’는 기존 시리즈의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를 도입했다. 능력 및 특성에 따라 보유한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게임 방식으로 시리즈의 특징을 계승하고 있다.
유저들은 1일 4회 정해진 시간에 열리는 클랜 리그를 통해 상대와 대결하며, 캐릭터 9명을 어떻게 배치하고 구성했는가에 따라 승패가 나뉜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S’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기 전용으로 일본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