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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에이지]글로벌 히트 과녁에 ‘시위 당기다’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2.09.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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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전투로 단조로운 전쟁 탈피 … 먹이고 기르는 푸파 시스템 재미 쏠쏠


또 하나의 글로벌 인기 MMORPG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맥스는 자사의 글로벌서비스플랫폼 GSP를 통해 온라인 게임 신작 ‘나이트에이지’의 공개 테스트를 최근 시작했다. ‘나이트에이지’는 RPG 장르의 전투 요소에 탈 것 시스템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라이딩 액션 MMORPG다.


GSP 공개 테스트 버전에는 다양한 탈 것을 탑승한 채 즐기는 ‘라이딩 배틀’, ‘대규모 공성전’, 펫을 육성하는 ‘푸파 시스템’ 등 상위 콘텐츠를 모두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실제로 이 게임은 해외 유저들의 호응이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는데, 북미의 온라인 웹진 엠엠오사이트닷컴에서는 ‘나이트에이지’가 ‘스타워즈 구공화국 온라인’에 이어 추천게임 2위에 오르는 등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나이트에이지’는 아기자기한 파스텔 색감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비교적 심도 있는 MMORPG 콘텐츠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기존 작품보다 폭 넓은 유저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12세와 16세 사이의 남녀를 중심으로, 크게 17세와 30세 사이의 라이트 유저까지 끌어들여 눈길을 끈다.



[마상전투로 독창적 재미 부여]
‘나이트에이지’의 핵심 시스템을 꼽자면 단연 마상 전투를 내세울 수 있다. 마상전투는 탈 것을 탑승한 상태로 전투 하는 것으로, 역동적인 타격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게임의 백미로 꼽힌다. 유저들은 광활하고 드넓은 대지를 질주하며, 기사단원과 호흡을 맞춰 진형을 구축,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급박한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진형을 짜내려는 전략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다이내믹함이 극대화된다. 기사단 시스템도 볼 만하다. 기사단은 유저들의 협동을 강조하는 시스템으로, 기사단의 평판은 향후 게임 플레이에 다양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사단에 속한 모든 유저는 단합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최대 50대 50이 기사단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유저들의 협동 플레이를 위해 제공되는 기사단 커맨드 시스템으로 전술시간을 실시간으로 공유, 전략 전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변화무쌍한  인스턴스 던전도 ‘나이트에이지’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유저의 행동에 따라 살아있기라도 하듯 반응하는 게임 내 던전은 유저가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티 단위의 던전은 물론 1인 솔로 던전, 집단 기마 전투를 위한 던전, 거점을 빼앗는 방식의 전투 등 다양한 형태의 인스턴스 던전이 제공되고 있다.



[푸파 쑥쑥 성장하는 재미 좋고~]
‘나이트에이지’가 MMORPG 장르임에 불구, 여성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존재하는 것은 푸파 시스템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게임에서 푸파 시스템이란 몬스터를 유저가 소유해 성장시키면서, 동료로서 함께 전투를 하거나 또는 인챈트시켜 장비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속성별로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 푸파는 희귀한 알을 부화시키는 과정이 흥미롭다.


유저들이 사냥 시 푸파와 동행하면, 해당 푸파는 사냥을 통해 경험치를 분배받고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능력치들도 함께 향상된다. 유저와 푸파간의 관계도 재미를 배가시키는 부분이다. 필드에서 푸파를 특정 타이밍에 맞춰 쓰다듬어 주면 친밀도가 올라간다.


유저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을 때에도 푸파를 다른 유저에게 빌려줄 수 있는 대여소와 경마와 유사한 형태의 레이스 베팅도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푸파는 융합이라는 기능도 함께 지니고 있다. 푸파 융합은 두 마리의 푸파를 융합시켜 그 중 한 마리의 스테이터스에 추가 수치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강화될 푸파의 레벨이 15 이상일 경우에만 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 탈것을 올라탄 채로 겨루는 마상전투


[캐릭터 사이에 하트가 뿅뿅]
여러 사람이 함께할수록 재미가 늘어나는 MMORPG 특성을 고려해 ‘나이트에이지’는 인맥 시스템을 탄탄히 갖췄다. 인맥 시스템은 캐릭터 마다 각자의 커뮤니케이션 활동량을 나타내는 포인트를 제공, 유저가 이 포인트를 성장시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크게 친구 추가, 기사단 가입 및 설립, 하트 주고받기를 통해 인맥을 넓힐 수 있는데, 인맥의 레벨에 따라 유저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차등으로 제공된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오토워프 혜택이다. 커뮤니티에 속한 캐릭터가 서 있는 위치로 워프시켜주는 해당 기능은 인맥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쿨타임도 감소한다. 아울러 커뮤니티에 속한 캐릭터 중 사망 상태에 있는 캐릭터를 죽은 자리에서 페널티 없이 살려내는 ‘기적’이라는 시스템도 독창적이다. 이 역시 인맥 레벨이 증가할수록 쿨타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높은 레벨의 유저가 체감하는 혜택이 커진다.


아울러 상대방의 인맥 경험치를 증가시켜줄 수 있는 ‘하트주기’는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한다. 풍성한 인맥 시스템과 함께 ‘나이트에이지’는 우편 시스템을 통해 유저간 커뮤니티를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다. 일반적인 우편 시스템은 메시지 정도만을 공유할 수 있었으나, 이 게임에서는 게임골드도 서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우편물이 왔을 때 미니맵에 뜨는 우체통 아이콘을 클릭하면, 텍스트 형태의 메시지와 함께 그 안에 포함된 내용물을 받을 수 있다.



▲ 게임 내 산악 경비초소의 한 장면



▲ 인스턴스 던전을 통해 퀄리티 높은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지엔아이소프트
● 배급사 : 세시소프트/조이맥스(GSP)
● 홈페이지 : knightage.co.kr
● 발매일 : 8월 28일 글로벌 공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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