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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for Kakao’ 모바일과 바둑의 절묘한 만남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3.07.17 10:46
  • 수정 2013.07.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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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된 머리싸움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바른손게임즈(대표 박진홍)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소셜 바둑 게임 ‘바둑 for Kakao’를 7월 9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

‘바둑 for Kakao’는 실제 바둑의 재미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장점인 게임이다. 무엇보다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최초의 바둑 게임으로 ‘헤비메크’ 시리즈를 히트시킨 iOS 1세대 개발자 변해준 대표가 설립한 스튜디오 모노몹의 처녀작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그동안 비교적 라이트한 퍼즐류가 초기 모바일 시장을 성장시켰다면 ‘바둑 for Kakao’는 보다 심도 있는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매료시킨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또한 바둑의 룰을 이미 알고 있는 대중에게는 지인과의 경쟁심을 북돋우는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친구들과 즐길 수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착수 실수 최소화한 시스템 눈길

‘바둑 for Kakao’는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친구들과 즐기는 바둑’을 표방한 게임이다.

때문에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의 특성 상 벌어질 수 있는 대국 중 착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국판의 어느 위치를 터치하고 움직여도 커서의 드래그가 가능하고, 원하는 위치에 커서를 놓은 뒤 착수 버튼을 눌러 대국을 진행하는 모바일 특화 착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 한 수에 승패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에 착수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전화가 걸려오거나 메시지 확인, 통화권 이탈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대국이 중단돼도 ‘바둑 for Kakao’에서는 언제든지 중단됐던 상태 그대로 이어서 대국을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친구가 진행 중인 대국의 관람이 가능한 것은 물론 대국자나 관람 중인 친구와 대화도 가능하며 게임 내 전용 SNS인 ‘담벼락’을 통해 내 대국 결과와 기보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밸런스 있는 매칭 시스템 갖춰

친구와 경쟁하면 더욱 즐거운 ‘바둑 for Kakao’이지만, 대국을 함께 할 친구가 없어도 재미있는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이는 자동 대국 신청 기능을 통해 비슷한 기력을 가진 임의의 카카오톡 유저와 대국을 진행할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시켰다.

▲ 바둑 전용 SNS를 통해 유저간 커뮤니티를 탄탄하게 쌓아갈 수 있다

만약, 바둑의 룰을 모르는 유저라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 이를 서비스하는 바른손게임즈 측에서는 가르침을 받고 싶어 하는 유저가 지도 대국을 요청하면 추첨을 통해 ‘바둑 for Kakao’ 운영자가 직접 참여하는 지도 대국을 받을 수 있다.

덧붙여 게임을 즐김으로써 상품도 얻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바둑 for Kakao’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윤태호 작가의 사인이 담긴 ‘미생’ 단행본을 받을 수 있다.

덧붙여 7월 오는 27일까지 승강급 대국을 통해 기력을 올리면 랭킹 순위에 따라 삼성 50인치 스마트 TV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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