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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혼] 캐주얼 RPG 지존, 업데이트로 왕좌 ‘이상 무’

‘진격의 업데이트’로 즐길거리 크게 늘려 … 초보 위한 파격 혜택에 인기 재시동 기대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8.05 17:17
  • 수정 2013.08.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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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이 자사의 캐주얼 무협 RPG ‘귀혼’에서 여름 시즌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진격의 업데이트’로 명명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2년만에 최고 레벨을 170에서 175로 높였으며 레벨 확장에 따른 신규 지역 및 몬스터, 장비 아이템 등을 대거 추가, 새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최고 난이도 지역인 ‘녹돈평원’의 경우 황폐화 된 사막의 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앙고라 왕국 정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포악한 성격을 지닌 170레벨 이상 신규 몬스터를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 175등급의 무기 등을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소규모 유저간 전투 시스템인 ‘무투대전’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무투대전’에서는 최대 4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팀과 전투를 펼치게 되며 한 달을 기준으로 승점이 가장 높은 유저에게 PvP 전용 장비 및 희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투쟁의 증표’ 아이템도 보상으로 제공한다.

 


‘귀혼’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저레벨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허리띠 아이템 9종도 추가했다. 이 아이템들은 오는 8월 21일까지 500% 경험치 상승 효과를 누리게 된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역시 21일까지 신규지역인 ‘녹돈평원’에서 몬스터 사냥 의행을 완료할 경우 체력 상승 아이템을 제공하며 ‘무투대전’에 참여만 해도 체력 회복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최고 난이도 자랑하는 ‘녹돈평원’

‘귀혼’의 ‘진격의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신규 지역인 ‘녹돈평원’이다.
2년만에 최고 레벨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최고 난이도 지역인 ‘녹돈평원’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앙고라 왕국 정문에서 이동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작은 분쟁과 몬스터의 침입으로 황폐화된 사막의 땅으로 구성,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고 난이도 지역인만큼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심상치 않다.
바다 물고기가 사막에서 요괴로 변신한 ‘갑산여귀’를 비롯해 사막화의 원흉인 ‘광돈마인’, 원주민들이 요괴로 변한 ‘함흥마령’, 말의 외형을 가진 ‘마면인귀’ 등 ‘녹돈평원’의 배경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해 흥미를 자극한다.

▲→ 새로 추가된 ‘녹돈평원’의 모습


‘녹돈평원’에 서식하고 있는 몬스터들은 171레벨 이상이다. 제 아무리 만렙 유저라 할 지라도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단독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경우가 많아 방심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준비 후 진입하거나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하는 편이 좋다.

난이도가 높지만 그만큼 보상은 풍성하다.
몬스터를 사냥할 경우 추가된 최강의 무기 및 의복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금속발찌’, ‘수북한 가슴털’ 등 ‘제령물품’ 아이템도 드롭된다. 특히 ‘제령물품’의 경우 상점에서 게임 머니나 경험치로 교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대단히 높다.

새로운 아이템으로 무협 즐긴다!

그동안 ‘귀혼’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신규 아이템 등도 대거 추가됐다.
최고 레벨이 175로 상향 조정되면서 같은 레벨의 무기도 14종이나 등장했다. 의복 역시 동일하 14종이 추가됐는데 각 무기와 의복에 따른 성능의 특성이 뚜렷해 선택의 묘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들 신규 아이템은 대부분 ‘녹돈평원’에서 확보할 수 있다.
몬스터 사냥 시 무작위로 ‘희귀 무기 상자’, ‘희귀 의복 상자’ 등을 드롭되는데 여기서 확보되는 175레벨 아이템을 조합하면 ‘귀혼’ 최강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진격의 업데이트’는 고레벨 뿐 아니라 초보 유저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저레벨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9종의 허리띠 아이템이다. 허리띠 아이템들은 캐릭터에 레벨에 따라 방어력과 활력 상승 효과, 그리고 추가 경험치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데 레벨이 낮을수록 누릴 수 있는 효과가 더욱 크다.

▲→ 화려한 액션은 ‘귀혼’의 최대 강점이다


아울러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추가로 500%의 경험치 상승 효과까지 제공된다. 지난 200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귀혼’은 게임 내 최고 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마니아 유저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고수들이 너무 많아 상대적으로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따라서 저레벨 유저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허리띠 아이템의 등장은 게임의 유저층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투대전’ 등장에 관심 폭발

모든 전투 콘텐츠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스타일인 소규모 PvP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귀혼’에서도 만날 수 있다.

추가된 ‘무투대전’은 ‘귀혼’ 최초의 소규모 PvP로 일대 일 혹은 대규모 전투로 이뤄졌던 기본의 콘텐츠들과는 달리 최대 4대4까지 팀을 구성, 치열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PvP의 박진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규모 전투의 전략성까지 가미, 벌써부터 ‘귀혼’ 최고의 인기 전투 콘텐츠로 뜨꺼운 인기를 독차지하는 중이다.

‘무투대전’에서는 상대팀과의 비무대회에서 승리하면 일정량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데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확보한 유저에게는 ‘투쟁의 증표’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 ‘무투대전’의 등장으로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투쟁의 증표’ 아이템은 게임 내 ‘명주성’에 위치한 특수 상인 ‘증표관리인’ NPC를 통해 PvP 장비 및 레어급 장비로 교환이 가능하다. 현재 게임 내에서는 ‘투쟁의 증표’ 외에는 해당 아이템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유저들 사이에서 ‘무투대전’이 가장 뜨거운 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다.

‘무투대전’은 평일은 17시부터 22시, 주말은 12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하루에 총 10회까지 참여할 수 있고 특별한 참가 조건은 없다.

‘귀혼’은 캐주얼 무협 RPG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오랫동안 유저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시즌을 겨냥한 이번 ‘진격의 업데이트’를 통해 ‘귀혼’이 다시 한 번 온라인게임 시장에 흥행 돌풍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장르 : 캐주얼 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엠게임
● 배급사 : 엠게임
● 서비스 일정 : 정식서비스 중
● 홈페이지 : hon.m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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