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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하면서 ‘행복한 콩 만나세요’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05.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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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비스 활용한 기부활동 ‘해피빈’ 운영 … 신사옥 도서관, 컨퍼런스 룸 지역주민에 개방


NHN에서 운영하는 한게임은 국내 최대 포털답게 그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그 중에서도 네이버와 한게임으로 이분화해 운영되고 있는 NHN의 해피빈은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해피빈은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NHN의 장점을 극대화 해 유저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NHN 한게임은 지난해 분당에 ‘그린팩토리’라는 신사옥을 완공한 이후,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이용하는 포털 네이버를 비롯해 한게임을 이용해 본 유저라면 한 번쯤 ‘해피빈’이라는 서비스 탭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해피빈은 네이버와 한게임 이용자들이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단체를 후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게임머니가 기부금으로 ‘변신’]
해피빈에서는 각종 공익단체들이 모금활동이나 자원봉사 모집을 하고 있으며, 한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한게임 내에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작년 10월까지 집계된 데이터를 살펴보면, 네이버와 한게임을 통틀어 해피빈을 통해 500만 명의 이용자와 300여 개의 해피브랜드(개인이나 기업이 직접 후원 주체가 되는 것)가 200억 원을 4천 500개 이상의 해피로 그(공익단체)에 기부했다.


한게임 내에서는 현재 포커와 고스톱과 같은 보드게임에서 가장 많은 기부가 이뤄지고 있으며, ‘C9’, ‘테트리스’ 유저들도 활발하게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온라인 서비스라는 특성을 활용해 유저들의 손쉬운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되고있다. 유저들은 한게임을 이용하는 도중 게임 페이지에 마련된 기부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게임머니로 간단하게 기부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해피빈 기부활동은 ‘포커 1%의 나눔’, ‘해피빈농장 환경 살리기’ 등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새로운 이벤트와 함께 동반 진행되기 때문에 유저들은 다양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유저들이 기부한 후원금은 독거도인 김장 김치 전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시락전달 등 일정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해피빈 기부활동과 함께 한게임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에는 사옥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것이다.



[디자인 & IT 서적 ‘무료 대여’]
지난해 그린팩토리라는 이름의 친환경적인 신사옥 준공을 완료한 NHN 한게임은 내부에 병원, 도서관, 컨퍼런스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시설들은 자사 직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신사옥 내에 마련된 NHN의 도서관 ‘라이브러리’에는 전세계 각국의 디자인 및 IT 도서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라이브러리에서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서적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에서는 실버 인력을 고용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룸 역시 사전에 예약접수를 한 지역주민에 한해 무료 개방도 가능하다.



▲ 경기 분당에 위치한 NHN 신사옥 내에 마련된 도서관 ‘라이브러리’에는 세계 각국의 디자인 및 IT 도서들이 전시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있다



▲ 네이버와 한게임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해피빈 기부활동은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해 유저들이 손쉽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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