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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2Q 영업익 14.8억 ‘흑자전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3.08.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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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2013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와 225% 상승한 수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오디션해외매출의 수익배분방식 변경으로 6%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750% 상승했다. 특히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75억, 영업이익 15억, 당기순이익 7억을 기록해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의 모바일사업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더욱 가파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금년 2분기에 달성한 당기순이익 5억은 와이디온라인이 보유하고 있는 ‘예당컴퍼니’의 상장폐지사유 발생에 따라 보유주식 일부를 손상 처리한 후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

올 2분기의 깜짝 실적은 북미와 유럽에서 연간 200억원(원화 기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피에스타온라인'의 실적 반영과 게임업계 최초의 모바일 운영대행 사업인 광주 G&C센터의 꾸준한 매출증가에 따른 성과다.

올해 상반기 와이디온라인은 ‘피에스타온라인’의 개발사 온스온소프트의 지분을 취득함과 동시에 북미와 유럽, 남미시장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 또한, 광주 G&C센터를 통해 ‘위메이드’, ‘네시삼십삼분’, ‘웹젠모바일’, ‘팜플’, ‘EA’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연이은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두 자릿수 영업이익 달성의 주요 요인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추구한 경영 전략의 결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자체개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더욱 견고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상반기 공시를 통해 발표한 바와 같이 올해 매출 430억, 영업이익 6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3분기에는 2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3분기부터 본격화될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 자체개발 온라인 RPG ‘소울마스터’의 해외 상용화, 그리고 광주 G&C센터의 신규 게임 운영수익까지 반영될 예정인 만큼 3분기 이후에도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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