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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폴 : 잔혹한 전쟁] 무한 자유도와 극한의 전투, 이것이 진정한 하드코어!

한·일 공동 테스트 통해 무한 PvP 매력 입증 … 맞춤형 콘텐츠로 아시아 시장 적극 공략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9.04 12:24
  • 수정 2013.09.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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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어벤츄린 
● 배급사 : 엠게임
● 서비즈 일정 : 8월 27일 ~ 30일 한·일 공동 테스트 
● 홈페이지 : darkfall.mgame.com 

엠게임이 야심차게 선보인 ‘다크폴 :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이 대망의 한·일 공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다크폴’은 하드코어 논타깃팅 액션을 추구하는 전투 방식으로 사용자의 콘트롤 능력이 중요시 되며, 높은 자유도와 클랜(길드)과 클랜이 싸우는 대규모 전투 등의 재미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저가 게임 속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형 MMORPG로 북미, 유럽의 유저들 사이에서는 ‘2013년판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미묘한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에서 전격적으로 공동 테스트를 실시, 게임이 추구하는 거침없는 PvP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 하드코어 MMORPG에 목 말라 있던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다크폴’은 지난 2013년 4월 세계적인 게임 기업 밸브가 운영하는 포털 ‘스팀’에 최초의 정액제 MMORPG로 입점했으며 북미 웹진 엠엠오알피지닷컴과 일본 대표 웹진 포게이머 등에서 추천 및 기대작으로 선정되는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은 검증받은 기대작이다. 엠게임이 아시아 판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연내에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잔혹한 전투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유저가 만들어가는 게임의 매력
‘다크폴’에는 현재 메르시아인, 오크, 토바르, 마히림, 미르데인, 알파리 등 총 6개의 종족이 등장하는데 독특하게도 종족 특성은 클래스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유저는 종족에 상관없이 모든 스킬을 습득할 수 있으며, 전사, 정찰자, 원소술사, 치유사 등 총 4개의 클래스에 따라 특화된 주스킬을 강력하게 숙련할 수 있다.
클래스 또한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원하는 스킬이나 특성에 ‘기량 포인트 (Prowess Point)’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어디에 포인트를 집중적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클래스를 특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다크폴’에서는 게임의 토대가 되는 기초 설정 외에 어떤 이야기도 유저들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반복되는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기존의 MMORPG와는 달리 캐릭터의 레벨과 퀘스트가 없어 캐릭터의 성장을 위해서는 앞서 설명한 ‘기량 포인트’를 사용해야 한다.

 

‘기량 포인트’는 게임 내 채집, 제작, 몬스터 사냥, 약탈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유저가 원하는 스킬이나 특성 등에 투자하여 자유자재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다크폴’에서는 단순히 기본직업에 따른 특성화 뿐 아니라 제작과 같은 보조 직업에도 투자할 수 있어 유저 개인의 자유도와 선택권이 높다. 즉, 전사로 시작했지만 마법사의 직업을 대신 할 수도 있으며, 전선에서 물러나 낚시꾼이나 대장장이가 될 수도 있다.  

자비없이 즐겨라! 무한 PvP
역시 ‘다크폴’의 최대 매력은 무한 PvP다.
게임은 실제 현실 세계를 반영한 듯한 강력하고 치열한 PvP 지향한다. 타깃을 정하고 키보드만 두드리던 기존 MMORPG의 전투방식에서 벗어나 무기를 변경할 때마다 화면 전환이 이루어지는 논타깃팅의 FPS 방식을 채택, 콘트롤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파티원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공격이 가능해  누구나 적이 될 수 있다.
특히 유저 혹은 몬스터로부터 습격 당해 쓰러져 있는 캐릭터를 제거할 것인지, 구원자가 되어 의식을 살릴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갱킹 시스템’이 전투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만약 캐릭터를 완전히 제거하면 상대 캐릭터가 가진 모든 아이템을 약탈할 수 있으며, 반대로 캐릭터를 구원할 경우 게임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 모험을 펼쳐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탑승물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지상 및 해상에서 수 천명의 대규모 전투가 가능해 PvP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다크폴’은 게임 속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형 MMORPG를 추구하고 있어 유저들 스스로 자신이 사용할 장비와 거주할 집 등을 구해야 하고, 클랜원들과 함께 황무지에 마을을 세울 수도 있다.
‘하우징 시스템’의 경우, 지정된 마을에 개인의 집을 지어 게임 내 어느 지역에서라도 집으로 소환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주택은 오두막, 집, 저택, 큰 저택, 성 등 다섯 가지로 분류되며, 집을 짓고 난 뒤에는 자유롭게 인테리어를 할 수도 있다.

맞춤형 콘텐츠로 아시아 ‘정조준’
‘다크폴’의 또 다른 매력은 인스턴스 던전이 전혀 없는 100% 오픈월드를 제공해 유저들의 상호작용을 유도한다는 점이다.
맵과 맵 사이의 로딩이 전혀 없으며 월드 자체가 하나로 통합돼 유저가 가지 못할 곳은 없다. 또한 시간에 따라 다이나믹하고 아름다운 낮과 밤의 전경이 펼쳐지며, 지역별로 다양한 느낌의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뛰어난 인공 지능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와의 대전 역시 사실감 넘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몬스터가 유저의 공격을 피하거나 피가 닳으면 유저로부터 달아나 숨는 행동을 취하기도 하며, 동료 몬스터를 소환해 유저와 협력 전투를 펼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일정한 패턴으로 공중에서 날아다니다가 저공비행으로 유저를 갑작스럽게 위협하는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공격을 가하는 지능형 몬스터와의 대전에서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

 

첫 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크폴’은 연내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공동개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지화 작업에 힘을 싣고 있다. 먼저 언어번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지역에서 정액제로 서비스 되고 있는 유료화 모델을 부분 유료화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최대한 기본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온라인 국가대전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유저들의 성향에 맞도록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을 개발하고 있어 각 종족별 남녀 캐릭터 1종씩 총 12종의 외형 추가 및 선택 색상이 확대될 예정이어서 유저들의 기대감이 뜨겁다.
과연 하드코어 MMORPG를 추구하는 ‘다크폴’이 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적임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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