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지털프로그 김원철 실장 “액션 MORPG의 참묘미, 델피니아 크로니클이 책임진다”

클래식한 매력과 스마트한 도전의 환상 조화 … 깊이 있는 콘텐츠로 유저 마음 사로잡을 것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9.12 10:26
  • 수정 2013.09.12 13: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프로그의 신작 모바일 액션 MORPG ‘델피니아 크로니클’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대한 콘텐츠와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델피니아 크로니클’은 콘솔 이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디지털프로그의 야심작이다. 개발 기간만 3년 이상이 소요된,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게임으로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델피니아 크로니클’의 개발을 총괄한 김원철 실장은 액션 RPG 고유의 클래식한 특성과 스마트 디바이스에 걸맞는 새로운 시도가 최상의 시너지를 보이고 있는 게임이라 자신한다. 그 어떤 제약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도 쉽고 편안한 콘트롤로 다양한 유저들에게 어필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액션이 살아 숨쉬는 정통 MORPG의 후계자. 그것이 ‘델피니아 크로니클’의 흥행 포인트다.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델피니아 크로니클’의 볼륨이나 완성도는 탁월하다.
특히 콘솔 이상가는 그래픽과 액션이 눈에 띈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캐주얼 취향의 유저들과 전통적인 액션 MORPG를 선호하는 코어 유저들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김원철 실장의 설명이다.

액션을 위해 태어난 고퀄리티 MORPG
“액션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그래픽이나 타격감 등은 물론 듀얼 스틱, 콤보, 스킬 등 액션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구현함과 동시에 난이도는 낮춰 초보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코어 유저들을 위해서는 아이템 시스템을 강화했는데 자유로운 인챈트가 가능, 30만개까지 제작이 가능하며 장착시 외모는 물론, 이펙트 효과까지 달라져 매력적이다. 퀄리티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퀄리티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지만 대중성 부분에서는 엇갈린다.
무엇보다 난이도를 낮췄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스타일 자체가 클래식한 액션 MORPG를 따르고 있어 캐주얼에 익숙한 유저들의 부담이 적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한 마디로 ‘모두’를 위한 게임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소위 카톡 게임의 등장 이후 모든 모바일게임은 난이도에 대한 걱정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게임이 쉬우면 물론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콘텐츠의 깊이가 낮을 경우 너무 빨리 질리게 된다. ‘델피니아 크로니클’은 접근성 보다는 깊이에 중점을 둔 게임이다. 난이도 조절은 초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도다. 제대로 된 액션 MORPG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쉬움’보다는 ‘깊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델피니아 크로니클’의 또 다른 특징은 방대한 시나리오 콘텐츠다.
3종의 캐릭터에 따라 각기 다르게 시작되는 게임 속 이야기는 시나리오 퀘스트 방식으로 게임 전반에 걸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일방적인 텍스트 제공이 아닌 NPC와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탁월하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흡입력있는 스토리는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깊이 있는 콘텐츠로 흥행 자신
“론칭과 함께 ‘액트2’까지만 공개된 상태인데 이미 ‘액트5’까지 제작이 완료된 상태다.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는건 워낙 콘텐츠의 분량이 많아 유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다.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 계획 중이며 업데이트에 따라 특색있는 시나리오는 계속 공개된다. ‘델피니아 크로니아’만의 세계관에서 액션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시나리오 퀘스트와 비견되는 또 하나의 콘텐츠가 바로 ‘퀵 던전’이다.
5레벨을 넘어서면 누구나 쉽게 ‘퀵 던전’에 참가할 수 있는데 유저간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RPG 특유의 재미를 맛볼수 있다. 중요한 것은 플레이에 제동을 거는 그 어떤 장치도 배제함으로서 유저들의 선택권을 크게 높인 점이다.

 

“RPG 유저들의 특징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한다는 점이다. 최근 많은 게임들이 자체적으로 유저 몰입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두고 있는데 우리는 이 부분을 과감하게 배제했다. 게임을 즐기는 것은 유저들의 몫이다. 억지로 그 부분에 개입하고 싶지 않았다.”
‘델피니아 크로니클’은 탁원한 액션과 방대한 콘텐츠로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액션 MORPG 장르의 부흥을 일으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오랫동안 인고의 시간을 견뎌온 기대작이 천천히 성공의 날개를 펴고 있다.
“콘텐츠의 깊이나 완성도 면에서는 다른 게임에 비해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기존의 모바일 RPG와는 다른 정통 RPG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 ”

* 김원철 실장 프로필
● 2000년 미디어 블루스톤
● 2001년 메타젠소프트
● 2002년 드림쇼크
● 2003년 그리곤 엔터테인먼트
● 2009년 디지털프로그
● 현 ‘델피니아 크로니클’ 개발실장

■ ‘델피니아 크로니클’는 어떤 게임

 

디지털프로그가 3년 여의 개발기간을 걸쳐 선보인 액션 MORPG로 콘솔 이상의 퀄리티와 화려한 액션이 강점으로 꼽힌다. 제작 및 강화, 조합 등을 통해 30만개 이상의 아이템을 구현했으며 장착시 외형 및 이펙드 효과가 변경, 유저들의 깊은 몰입도를 유도한다.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탄탄하고 유기적인 세계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액트에 따른 다채로운 이야기로 게임의 묘미를 높이고 있으며 자유로운 유저간 경쟁과 협력이 가능한 ‘퀵 던전’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