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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하나그린 SPAC 합병 승인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3.09.13 11:51
  • 수정 2013.09.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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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하나그린SPAC과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금일 9월13일 오전 9시에 개최하여, 양사 모두 합병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와 하나그린인수 목적회사는 지난 5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정하고, 선데이토즈는 7월25일 한국 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거쳐, 금일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이 통과되었다.

이후 절차는 10월 18일, 합병법인으로 선데이토즈가 출범하며 거래정지 없이 5,232,000주 에서 26,251,338주가 추가 발행되어 11월 5일 31,483,338주가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된다. 이정웅대표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8%이며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의무보호예수 기간 1년에서 추가하여 2년간 보호예수 되며, 의결권은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협약을 하였다.

 

선데이토즈는 현재 애니팡 for kakao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인 2,800만을 돌파, 구글 플레이차트 최고매출도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다. 또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애니팡2와  2010년 4월 PC버전으로 출시되어 국내 PC 소셜 게임 역사상 최다 사용자수 240만명을 기록해 싸이월드 앱스토어 부동의 1위를 기록한 게임 ‘아쿠아스토리’ 모두 카카오톡 입점이 확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2013년 예상 P/E는 9배 수준에 불과하여 경쟁 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진단했으며, SK증권 최관순 연구원 역시 애니팡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게임의 성공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2013 년 실적 기준 9~10 배 수준으로 타 모바일 게임사 저평가되어 있어 후속게임의 흥행 여부에 따라 멀티플 상향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상장을 통해, 애니팡과 같은 사례를 더 많이 만들고, 서비스 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장 요건을 갖춘 모바일 소셜 게임 회사가 됨에 따라 하반기 신작 라인업 뿐만 아니라, 캐릭터 사업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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