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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게임 마케팅 혈안, 中 대륙이 ‘들썩’

중추절, 국경절 맞아 매출 증대 ‘기대’ …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몰이

  • 베이징 장인규 책임기자 press@khplus.kr
  • 입력 2013.09.17 11:00
  • 수정 2013.09.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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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온라인게임들이 유저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9월과 10월은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로 유저가 급격히 몰리는 시즌인 만큼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올 해도 어김없이 황금연휴 유저 확보로 온라인게임 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크고 작은 온라인게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황금 연휴 성수기 효과를 맛보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있는 9월과 10월은 온라인게임 업체에게 유저 밀물 썰물 현상이 눈에 띄게 일어나는 시즌이다. 9월 새 학년 새 학기 수업 시작으로 유저 이탈이 심하지만,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되면 유저수가 또 다시 급증하기 때문이다.

 

황금연휴 효과 기대
중추절과 국경절 휴일이 있는 9월, 10월은 여름방학, 겨울방학과 함께 중국 온라인게임 업계 성수기로 손꼽히는 성수기다. 이러한 황금연휴 유저맞이를 위해 온라인게임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해 역시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에 많은 유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는 중국 온라인게임 업체들에게 있어 바쁜 시기임과 동시에 업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시즌이다.
또한 연휴 기간 성과에 따라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어 게임업체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에 급증하는 유저수는 회사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온라인게임 산업 시장 규모가 대폭 성장한다. 실제로 중추절과 국경절이 포함돼 있는 3분기 후반부터 4분기 초반에는 3, 4분기는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게임시장 매출이 상승한다.
올 해도 어김없이 중국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너도 나도 황금 연휴 성수기 효과를 맛보기 위해 신작 게임 출시, 각종 이벤트 및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인 10~30대의 여가 시간이 늘어나는 연휴인 만큼 게임업체들은 유저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풍성한 중추절 이벤트
황금 연휴가 다가오면서 그 동안 준비한 신작과 대규모 업데이트 작품, 다양한 이벤트를 봇물처럼 쏟아내느라 게임 업체들이 분주하다.
넷이즈는 일찍부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특별 월병 선물 세트를 내놓으며,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캐릭터가 들어간 월병 세트를 한정 판매하고, 연휴 기간 내 특별히 마련된 중추절 퀘스트를 통해 월병 아이템을 제공한다.

텐센트 역시 중추절을 맞아 현재 서비스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QQ현무’ 등에서 특별 아이템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샨다게임의 ‘성천변’, 세기천성에서 서비스하는 ‘마비노기 영웅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등 역시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이 이번 중추절에 맞춰 출시하며, 황금 연휴 특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HOT 트렌드] 킹소프트 모바일게임 본격화

 

킹소프트는 1천만 위안(한화 17억 7,370만 원)을 투자해 희신무한(xixun.com) 산하의 액션 모바일게임 ‘철혈전신’의 중국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킹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철혈전신’은 다크 판타지 그래픽에 중국만의 특색을 융합한 실시간 전투가 돋보이는 3D 액션 모바일게임이다.
킹소프트는 ‘철혈전신’을 기점으로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되고 보인다. 또한 모바일게임 서비스는 물론 서비스 채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희신무한의 창립 멤버이자 CEO인 류펑은 킹소프트 출신으로 ‘봉신방’ 메인 프로듀서를 담당했다. 또한 희신무한은 현재 킹소프트의 이사로 있는 레이쥔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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