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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8강 대진 일정 살펴보니...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3.09.23 09:37
  • 수정 2013.09.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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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의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세계대회인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 2013’ 대회 조별 리그 경기의 8강 대진 일정을 공개했다.

[조별 리그 최종 순위]

  A

순위

1

SK Telecom T1

 7

1

OMG

 7

3

Lemondogs

 3

4

TSM Snapdragon

2

6

5

GamingGear.eu

1

7

  B

순위

1

Fnatic

7

1

2

Gambit BenQ

5

3

3

Samsung Ozone

5

3

4

Vulcun Techbargains

3

5

5

Team Mineski

0

8

이에 앞서 9월 16일 (한국 시간 기준)부터 22일까지 조별 리그 총 40경기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한국의 SK텔레콤 T1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각 조 상위 2개팀 8강 진출)

 

 

SK텔레콤 T1은 토요일에 있었던 조별 리그 경기에서 2승을 수확하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반면, 삼성 오존은 같은 그룹에 속한 유럽 팀들과의 경기에서 고전한 가운데서도 막판 재경기까지 가는 드라마를 연출했지만 안타깝게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 오존은 조별 리그 마지막 날 2승을 챙기며 승률 및 승자승에서 동률을 이룬 유럽의 갬빗 벤큐와 8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재경기에 돌입했다. 삼성 오존이 경기 초반 우위를 점하여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듯 했지만, 다대다 전투에서 연달아 패배하면서 승부의 추가 갬빗 벤큐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이후 삼성 오존이 경기 후반 극적으로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으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갬빗 벤큐가 결국 승리를 가져가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후에 이어진 그룹 A 잔여 경기에서는 SK텔레콤 T1이 전승가도를 달리던 중국의 OMG를 상대로 복수전에 성공하고 OMG와 함께 공동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조별 리그 전 경기가 마무리된 이후, 8강 진출팀들이 모여 추첨을 통해 8강 대진이 정해졌다.

[8강전 대진표]

9 24 ()

04:00

감마니아 베어스 vs SKT 1

3 2선승

07:00

나진 소드 vs 갬빗 벤큐

9 25 ()

11:00

로얄 클럽 황주 vs OMG

14:00

클라우드 9 vs 프나틱

전세계에서 LoL 최강 실력을 가진 여덟팀의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한국 2팀, 중국 2팀, 유럽 2팀, 북미 1팀, 대만/홍콩/마카오 및 동남아시아 1팀으로 구성돼 있다. 대회 시작 전, 대체적으로 한국팀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중국과 유럽팀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중국의 OMG는 독특한 챔피언 선택과 전략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북미의 유일한 8강 진출팀인 '클라우드 9'은 이미 많은 선수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 말하고 있어 8강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기대된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의 2개팀이 모두 승리할 경우, 준결승에서는 한국팀끼리 맞붙게 돼 결승전에 진출하는 최종 2개팀 중 한 팀은 한국팀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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