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비규환] 타임슬립으로 떠나는 무협상황극

‘귀요미’, ‘스마트남’ 재치 넘치는 캐릭터 등장… 무한 PK, 600vs600공성전 등 전투 시스템 눈길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3.10.10 20:1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게임웨이브
● 배급사 : 아이엠아이, 아이템베이
● 홈페이지 : 9ds.gamemania.co.kr
● 서비스 일정 : 2013년 9월 26일

온라인 포털 아이엠아이(대표 이정훈)는 아이템베이(대표 이창석)와 공동으로 퍼블리싱 서비스하는 ‘아비규환’ 무협 상황극 ‘구룡전’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룡전’은 현재를 살고 있는 주인공이 중국 고대 역사 시대로 시간 여행 후 겪는 상황극을 콘셉트로 하는 무협 웹 MMORPG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고전물인 ‘삼국지’와 ‘서유기’를 비롯해 주성치 주연의 영화 ‘월광보합’, ‘선리기연’ 등을 패러디한 다양한 퀘스트 및 세계관을 담고 있다.
특히 ‘구룡전’은 유저간 무한 전투가 벌어지는 ‘아비규환’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양 진영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실시간 전투 및 무한 PvP, 대규모 공성전(최대 600vs600) 등이 특징이다.
아이엠아이는 ‘구룡전’의 정식 서비스와 함께 ‘아이템베이’를 비롯해 ‘다음’, ‘엠게임’, ‘녹스게임’ 등 게임 포털 4개사에서 동시 서비스를 실시하며, 각 포털의 회원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간단한 동의 절차만으로 ‘구룡전’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주성치 만나러 떠나볼까
‘구룡전’은 유저가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삼국지’와 ‘서유기’를 비롯한 주성치 주연의 영화 ‘월광보합’, ‘선리기연’ 등의 중국 고전 시대를 배경으로 겪는 상황극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배신과 뒷치기가 난무하는 게임’, ‘어제의 동료가 배신의 기린이 되는 게임’ 등 거침없는 표현들이 게임 곳곳에서 발견된다.
게임 전개상 스토리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서 유저들은 실소를 머금게 된다. 머리아픈 기존의 역사 게임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또한 ‘치명녀, 귀요미, 스마트남, 짐승남’ 등 주로 종족이나 캐릭터의 무기 등을 통해 정해지는 캐릭터명과는 달리 색다른 명칭들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작부터 약간은 황당한 설정으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유머러스하다고 해서 콘텐츠까지 얕잡아보다가는 큰 코 다친다.
짜임새 있는 레벨별 콘텐츠와 함께 주어지는 시스템은 가히 웹게임의 ‘종합선물세트’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MMORPG에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인 ‘던전’, ‘길드’, ‘공성전’, ‘제작 및 강화’, ‘수집’, ‘연인’, ‘펫 및 탈 것’,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게임에 녹아 있다. 각 레별별로 초반부와 중반부, 후반부 등으로 나뉘며 레벨에 따른 퀘스트별로 정해진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 이름이 ‘귀요미’?
‘구룡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치명녀’, ‘귀요미’, ‘스마트남’, ‘짐승남’ 등 총 4가지다. 특이한 점은 어떠한 캐릭터를 선택해도 동등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캐릭터들의 독특한 이름은 기존 무협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딱딱한 느낌의 명칭을 과감히 탈피한 ‘구룡전’만의 재치있는 묘사다.
모든 캐릭터들은 광역 공격과 단일 공격 2가지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필드몹 사냥 후 주어지는 장비 품질이나 강화 수치는 랜덤 방식이기 때문에 아이템 감정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치명녀’는 도교족의 유일한 생존자로, 피맺힌 원한으로 인해 냉담한 성격을 갖게 된다는 설정이다. 원한을 갚기 위해 전투를 거듭하지만 가슴 속 혈육의 정과 애정을 갈망하는 여전사 캐릭터다.
‘귀요미’는 속세에 남겨진 용족의 공주다. 출신과 혈통, 부족의 모든 기억을 잃었으며 이러한 자신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 소녀 캐릭터다.
‘스마트남’은 강호에서 이름난 집안의 자손으로 천성적으로 늠름하며 ‘백성구출’의 맹세를 짊어지고 모험을 즐기는 남전사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짐승남’은 저승세계 수라사의 환생으로 평상시는 매우 근엄하지만 사람들을 통솔하는 호탕한 성격과 대의를 존중하는 영도자 캐릭터다.

무한 PK로 덤벼봐~
PK 시스템은 ‘구룡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재미 요소다.
‘구룡전’은 기존 웹게임과 차별화된 ‘무한 PK 시스템’을 자랑한다. 게임의 수식어 역시 ‘아비규환(阿鼻叫喚)’을 강조하며 무한대로 펼쳐지는 혈전을 예고한다.
특히 양 진영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실시간 전투와 무한 PvP, 총 1,200명이 참여 가능한 대규모 공성전 콘텐츠는 ‘구룡전’의 자랑이다. 특정 PK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모든 일반필드에서 PK가 가능하다.
또한 이 같은 PK를 통해 캐릭터가 죽을 경우 보유하고 있는 은자의 15%를 강탈당하는 시스템 역시 ‘언제든지 동료도 배신의 기린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구룡전’ 기치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 밖에도 상대에게 도전장을 발송해 상대 길드의 거점을 파괴하는 ‘탐호굴’ 콘텐츠는 상대 거점을 파괴하지 못할 경우 하인이 되는 코믹한 설정으로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총 10가지 종류로 구성된 카드를 모아 캐릭터의 속성과 전투력을 향상 시키는 ‘카드 시스템’, 상대방 길드에 의해 관사가 점령 당하면 노비 신분으로 변하는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연인이벤트’, ‘과거시험’, ‘사냥이벤트’, ‘약탈이벤트’ 등 게임 곳곳에 깨알 재미들이 가득하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